[대한민국경제신문] 지방정부 최초로 ‘독서국가’ 선언에 동참한 수원시가 ‘독서도시 수원’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은 3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비전 선포식은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의 축사, ‘왜 지금, 독서도시인가?’를 주제로 한 공감 토크, 독서도시 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인공지능에 날카롭게 질문을 던지고, 인공지능이 내놓는 답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려면 사유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사고력과 질문하는 힘을 빠르게 길러내는 길은 결국 독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미래 세대가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독서도시 수원이 독서국가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과 어린이, 청소년, 시민, 도서관, 학교 대표는 ‘독서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민국 제1호 독서 도시 수원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수원의 어린이는 책과 함께 자라나는 행복한 독서 어린이가 되고, 수원의 청소년은 책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시는 독서를 도시의 미래 전략으로 추진하고, 수원시 주민자치
[대한민국경제신문]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지역사회 의학 발전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의학실습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학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연구·보건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 ▲지역 보건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의학교육 및 연구 발전을 위한 학술·정책 협력 ▲의과대학생 지역사회 의학실습 및 현장교육 지원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의학실습은 2026년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2학년 학생 5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전교육은 보건소 주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실습 중 안전사고 예방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습은 남구보건소 및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정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학생들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사회·경제·문화적 배경, 삶의 질,
[대한민국경제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 환경(컴퓨터, 모바일) 및 이용률, ▲이용 행태(시간, 목적), ▲주요 서비스 활용(AI, SNS, 클라우드 등)을 조사한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일상화와 기능 확대로 인해 생성형 AI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해로,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이러한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 조사항목과 함께 생성형 AI의 이용 목적, 만족도, 구체적인 사용 서비스와 유료 구독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했다. 먼저,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전년보다 0.01%p 증가한 99.98%로, 만 3세 이상 가구원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년보다 0.5%p 증가한 95.0%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5.2%는 하루에 1회 이상, 주 평균 21.6시간을 이용하고,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97.8%),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91.1%)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인터넷 이용자의 98.0%가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98.0%),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28.8%), 페이스북 메
[대한민국경제신문] 고용노동부는 최근 청주 소재의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근무한 아르바이트생이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직장 내 괴롭힘 진정 사건이 접수되어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지점의 임금 체불 및 임금 전액불 위반, 사업장 쪼개기 등을 통한 연장·야간·휴일 근로 수당 미지급 여부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등 각종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문제가 된 청주 지역은 해당 지점 감독 외에 아르바이트생이 다수 일하는 카페 등을 중심으로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의 실태 파악과 법 위반사항 개선 조치를 위해 추가로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대 사회 초년생인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겪어왔을 부담감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노동시장에 첫 진입하는 사회 초년생은 우리 사회가 함께 보호해야 할 대상인 만큼, 금번 감독 이후에도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다수 일하는 베이커리 카페, 숙박·음식점 등에 대한 감독을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중동 전쟁 상황 대응과 관련해 "긴급할 경우에는 헌법이 정한 긴급재정경제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대응책을 고민할 때 기존의 관행이나 또 통상적 절차에 계속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비상등이 켜졌다"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주요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 2분기 유가가 13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의존도가 높고, 중동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 수급 비중이 큰 우리 입장에서는 더더욱 철저한 점검, 치밀한 비상 대책이 요구된다"면서 "정부 각 부처는 담당 품목의 동향을 일일 단위로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안 우려에 대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필요하면 입법도 하고, 우리가 가진 권한이나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기존 관행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옥희)와 중앙동(서은미 동장)은 2026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을 방문하며, 10년 넘게 이어온 깊은 우정과 연대를 다시 한 번 굳게 다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가 아닌,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온 상생의 역사와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두 지역은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주민자치 활동, 상호 방문, 특산물 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며 공동체 발전의 의미를 실천해 왔다. 특히 서로의 특산물을 소비·홍보하는 교류는 지역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주민이 만든 성공적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백구면에서는 김종래 주민자치위원장과 박화자 면장이 중앙동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두 지역의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박옥희 주민자치위원장과 서은미 중앙동장은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주민자치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서 중앙동 방문단은 전북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를 찾아 특강을 듣고 농업 현대화 시설을 견학했다. 미래 농업의 변화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한 이 시간은 향후 중앙동 주민자치 활동의 새로운
대한민국 교육과 경제, 문화예술의 미래를 써 내려갈 젊은 시선을 찾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한민국경제신문, 대한민국예술신문 등 주요 언론사가 연합하여 지역 사회의 생생한 현장을 발굴하고 새로운 콘텐츠의 지평을 열어갈 ‘2026 대한민국 眞心 청년기자단'을 모집한다. 이번 청년기자단은 단순히 기사 작성에 머물던 기존 서포터즈 활동에서 탈피해, 언론사 주관 포럼과 대회의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실제 수익 사업을 기획하는 등 준전문가 수준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취재부터 전략 기획까지, 폭넓은 실무 기회 제공선발된 청년기자들은 교육(학교, 기관, 학원), 경제(소상공인, 기업), 문화예술 현장을 누비며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또한, 신문사 주관 행사의 대외홍보 및 운영위원 참여를 통해 현장 실무를 익히고, 지역 사업 및 현안과 관련된 콘텐츠 기획 등 수익성 프로젝트에도 투입된다. ■ ‘기자증 발급’부터 ‘수익 분배’까지 압도적 혜택청년들의 커리어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눈에 띈다. 합격자에게는 공식 ‘기자증’ 및 ‘위촉장’이 발급되며, 현직 기자와 마케팅 전문가가 진행하는 1:1 저널리즘 및 마케팅 교육이 제공된다.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창의적 교육 솔루션의 선두주자 포디랜드(4Dland)가 몽골 유아 교육의 핵심 리더들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융합 교육 노하우를 전수했다. 포디랜드는 지난 3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포디랜드 본사 포디수리과학창의연구소 C-STEAM 교육실에서 ‘몽골 국립 유치원 원장단 대상 제2차 4D프레임(4Dframe) 융합교육 지도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몽골 현지의 공교육을 책임지는 국립 유치원 원장 29명이 참석하여, 단순한 교구 활용법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 철학과 교수법을 익히는 데 매진했다. 전문 강사진의 심도 있는 C-STEAM 커리큘럼 본 교육은 4D프레임의 창안자이며 포디수리과학창의연구소의 소장인 박호걸 박사와 양효숙 대표이사가 직접 강단에 섰다. 박 소장은 한국 전통 건축의 ‘짜맞춤’ 원리를 현대적 수리과학으로 재해석한 4D프레임의 탄생 비화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정답을 찾기보다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구조를 검증하는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박 소장의 직강은 몽골 교육 리더들에게 단순한 교구 활용을 넘어, 창의적 사고를 일깨우는 교육자로서의 철학적 통찰을 제공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
왜 우리는 점점 쉽게 상처받는다고 느낄까 요즘 사람들은 자주 말한다. “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다”고. 예전 같으면 그냥 넘겼을 말 한마디에 하루 종일 마음이 걸리고, 누군가의 짧은 반응 하나에도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스로를 의심한다. 내가 예민해진 건 아닐까, 내가 너무 약해진 건 아닐까. 그런데 정말 그럴까. 우리가 더 약해졌기 때문에 상처를 더 받는 걸까, 아니면 상처를 만들어내는 방식이 달라진 걸까. 지금의 관계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상처는 커진 것이 아니라, 해석이 많아진 것이다. 예전의 상처는 비교적 분명했다. 누군가가 노골적으로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관계를 명확히 끊어내거나, 눈에 보이는 사건이 있을 때 상처가 생겼다. 그래서 상처에는 ‘이유’가 있었다. 반면 지금의 상처는 훨씬 미세한 곳에서 시작된다. 답장이 늦었다, 말투가 평소와 다르다, 이모티콘이 없다, 나에게만 짧게 대했다. 이런 사소한 변화들이 관계의 신호처럼 읽힌다. 문제는 이 신호들이 대부분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상대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그 행동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그 의미는 대개 자신을
날마다 다시 살아갈 준비 전날 내린 비 덕분에 청명하기 이를 데 없는 날씨입니다. 하늘도 땅도 저를 둘러싼 모든 것이 눈부시게 반짝거리네요. 눈에 보이는 모든 나뭇가지 끝에 봄빛이 설렘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 잡은 목련은 어느새 흰 꽃봉오리를 매달고 있습니다. 마치 하얀 불꽃 같은 모양새로 말이죠. 이런 날은 이유 없이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막연한 느낌인 거죠. 그러나 이내 깨닫습니다. 이런 화사한 날씨 자체가 이미 저에게 좋은 일이라는 것을…. 제게 주어진 선물이고 축복이라는 것을요. 이렇게 생명으로 가득한 날,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엄마의 죽음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바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입니다. 마지막으로 읽은 게 15년 전인데, 후반부는 마치 처음 읽는 것처럼 낯설게 다가옵니다. ‘이런 장면이 있었어? 이야기가 이렇게 이어졌어?’ 놀라며 읽게 됩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이 그렇습니다. “죽음에 임박해서, 엄마는 해방감을 느끼며 모든 걸 다시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느꼈을 터였다. 어느 누구도, 어느 누구도 엄마에 대해 눈물을 흘릴 권리가 없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