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 k-start up 그랜드 챌린지로 19개국 40개 외국인 창업팀 지원

  • 등록 2024.08.06 08: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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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1,716개 팀 중에서 국내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을 19개국 4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이 한국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기부의 주요 인바운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95개 기업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도왔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의 공개 모집에서는 무려 43:1의 높은 경쟁률이 기록되었다.

선정된 팀들은 분야별로 IT&SW 11개 팀(27.5%), ESG&Green Tech 10개 팀(25.0%), Bio&Healthcare 6개 팀(15.0%) 등 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창업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22개 팀(55.0%), 유럽 10개 팀(25.0%), 아메리카 8개 팀(20.0%)이 포함되었다.

중기부는 다음 달부터 최종 선정된 팀들에게 3.5개월 동안 국내 엑셀러레이팅과 참가지원금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12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와 연계하여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의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중 상위 5개 팀에게는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Top 20개 팀에는 추가적인 국내 엑셀러레이팅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국의 창업 생태계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중기부는 올해 K-스카우터,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등 다양한 인바운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7월 말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협력하여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관리자 기자 eduladd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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