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받으며 살고 계시나요?
자신을 잘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다른 사람을 공감한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죠. 세상에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 더 많으니까요.
서로 공감하며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삶을 살고 계시나요?
우리는 힘들 때, 소통을 더 간절하게 원하지요.
그런데요,
진짜 힘들 때는 소통이 어려워요. 그 순간은 나만의 생각에 빠져 마음도 불안하고 그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잘 없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 앞에 보이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벽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상대는 나의 처지를 모르기 때문이에요. 할머니께서 유치원생 앉혀 놓고, 살아온 인생을 털어놓으며 위로해달라고 매달리고 있는 느낌과 비슷하겠지요.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에게 “아~삶이 힘들게 느껴진다”했더니 친구가 자기는 아직 힘든 감정을 잘 못 느껴봐서 공감이 안 된다고 했어요. 그 후로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 그 이야기를 다시 언급했을 때, 자신이 그랬다는 것도 기억하지 못했지요.
많이 힘들고 지칠 때, 그 상황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죠.
스스로 듣고 싶은 말을
자신에게 많이 들려주며 위로해 보면 좋겠어요.
우리는 삶에서 크고 작은 고통을 느껴요.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면 내게 놓인 환경을 잘 살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해보아요.
우리의 가장 큰 고통은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죠. 달걀로 바위를 깨는 시도를 반복하며 자신을 괴롭히거나 자책하지 말아요. 복잡한 머릿속의 생각을 비우며 차분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봐요. 마음이 편안한 상태일 때, 놓인 환경을 좀 더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겠지요.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용기, 그것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잘못된 습관적 행동이 우울과 무기력을 만들어내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고, 나에게 맞는 개선점을 발견하고 실행해 보아요.
스승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제자님
책을 가까이해보세요. 모든 스승은 책 속에 있다고 하지요.
내가 찾는 답을 책을 통해 깨우치며, 나를 맑음으로 변화시켜 보는 거예요.
삶을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해요.
책을 친구삼아, 내 마음에 위안을 느껴보면 좋겠어요.
누군가의 뒷모습을 보며 안쓰러움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사랑이래요.
따뜻한 눈빛과 사랑의 손길로, 서로 안아주고 토닥이며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다정한 온기를 많이 느껴보시면 좋겠어요.”
서유미 작가
마음치유 상담과 마음치유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의 길을 찾으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삶과 꿈을 쓰는 작가, 서유미
[대한민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