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고문
희망 고문의 뜻은
사람들의 희망과 기대를 부정적으로 이용하여 그들을 조종하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가리키는 거예요.
우리는 마음이 힘들 때 기대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 순간 ‘희망 고문’에 잘 빠지게 되죠. 상대방이 지나가는 말로 가볍게 ‘툭’ 던진 말에도 혼자 희망을 품고 기다리고 가능성을 기대해요.
저도 잘 그래요. 의지하고 싶으니까!
혼자만의 상상 속에서 기대를 키우고 실망과 좌절을 반복하죠. 그러다 결국 포기해버리며 ‘세상이 만만치 않아’하며 현실을 자각해요.
결혼 전 회사 다닐 때, 한 커플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오랜 연애 끝에 남자의 프러포즈로 결혼했죠. 2년쯤 시간이 흐른 뒤, 다른 여성에게 마음이 움직였고 결국 이혼 후, 회사 동료와 재혼했데요. 개명도 하고 타지 가서 아이 낳고 잘산다고 들었어요.
그 소식을 듣고 직장동료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흥분했더니 “남의 인생인데 그렇게까지 흥분하고 욕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삶에 집중하며 살아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삶에 더 집중하고 궁금해하고 비교했던 것 같아요.
타인의 삶에 과도하게 판단하고 집중하는 것이 옳은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나의 삶에 더 집중하고 다른 이들의 선택에 대해서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스승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제자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보통 ‘행복’이라고들 말해요.
하지만 행복을 배워 본 적이 있나요?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그리고
그 사람의 습관에 따라 우리 행복의 질은 좌우되지요.
시각을 조금만 달리하고 좋은 습관을 지닐 수 있다면
우리의 내일은 어제보다 반드시 행복으로 가득할 수 있다고 확신해요.
평소에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여 봐요.
그런 노력을 많이 할수록 내가 언제 행복한지를 알 수 있고
행복을 찾아가는 갈림길에서도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지요."
서유미 작가
마음치유 상담과 마음치유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의 길을 찾으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삶과 꿈을 쓰는 작가이다.
2024 대한민국 眞心교육대상 수상
[대한민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