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일 윈섬 아우(Winsom Au)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를 접견하고, 경상북도와 홍콩 간 교류와 관련된 긴밀한 논의를 했다.
윈섬 아우 대표는 2025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참석과 정상회의 관련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했으며, 이철우 도지사를 만나 홍콩 대표단의 APEC 정상회의 참석 지원과 경북도와 홍콩 간의 통상·관광·인적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윈섬 아우 대표는 “중요한 일정으로 경북도를 처음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최근 홍콩에서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등 한국 콘텐츠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과 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북도의 우수한 농식품 기업과 요식업 브랜드의 홍콩 진출로 경북도와 홍콩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으며, 홍콩 대표단의 한국 방문과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은 한국의 4대 무역 교역국으로, 특히 최근 K-푸드가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경북도는 매년 홍콩 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에 도 내 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홍콩, 경북도와 홍콩의 통상 확대와 더불어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