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서울 동대문구는 4일 서울한방진흥센터 다목적실에서 로컬브랜드 창출 프로젝트'1960, 청량로드'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청량리전통시장과 상권을 새로운 문화·경제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1960, 청량로드'사업에는 전통시장(청량리종합시장상인협동조합, 케이디마켓 주식회사), 한방특구(서울한방협동조합, 거창한방연구소), 패션봉제(동대문구의류봉제산업연합회, 더시크 의류제조전문기업), 소상공인단체(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의 총 7개 팀이 참여한다. 청량리전통시장과 한방시장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로컬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2년간 진행된다. 올해는 국비 4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기반 브랜드 창출, 청년 창업자 양성, 정기적 청량마켓데이 운영 등이 있으며, 특히 맛로드·힐링로드·레트로드·인생사진로드 등 4대 테마로드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경제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량리 일대를
[대한민국경제신문] 행정안전부는 2023년 말 지정된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크기, 모양, 설치방법 등 옥외광고와 관련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로운 광고물 설치를 허용하는 규제완화 시범구역이다. '옥외광고물법' 제4조의4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받고 운영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평가한 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서커스,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등이 유명한 해외 유사 사례다. 우리나라는 2016년 12월에 서울 코엑스 일대가 제1기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고, 2023년 12월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서울 명동관광특구, 부산 해운대해변이 제2기 자유표시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제2기 자유표시구역은 지난해 11월 명동관광특구를 시작으로, 올해 6월 부산 해운대해변이 문을 열었고, 마지막으로 9월 5일(금) 광화문광장이 공식 점등 행사를 개최하면서 모든 구역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자유표시구역은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초대형, 고화질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옥외광고를 통해 새로운 도시 명소를 만들고, 옥외광고 산업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22일 오전 서울에서 주한 대사 등 외교단, 기후 관련 국제기구 대표, 기업, 시민사회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202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글로벌 협력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이재명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한반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등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함께 달성할 것임을 강조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기구 기여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녹색 전환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 전, 김 총리는 브라질,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25개국 주한 대사들과 환담을 나누며, 10월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제·문화 교류, 기후위기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주한 외교단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국내 기후테크 기업들의 홍보 부스를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우리 정부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2025년 8월 23일 일본을 실무방문하였다.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총리대신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 파트너인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 정상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한일관계의 기반에 입각하여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시바 총리는 1998년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포함하여 역사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 한·일 정상회담 결과 공동언론발표 1. 정상 간 교류 및 전략적 인식 공유 강화 (1) 양 정상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약 2주 만에 캐나다에서 첫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셔틀외교가 조기에 재개된 것을 평가하였다. (2) 양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역내 전략 환경 변화와 최근 새로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포항시는 내달 1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세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을 개최한다. 세계지식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는 국제 지식 축제로,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MBN)이 주관하는 아시아 대표 지식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25년간 6,000여 명의 연사와 7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해 왔으며, 인류가 직면한 AI, 글로벌 경제, 기후변화 등 난제를 다루며 각국 정치·경제 리더와 학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해 철강산업 도시를 넘어 AI·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웹 추론 표준언어(OWL)의 창시자인 이안 호록스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맡아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태재대 총장)과 잭 카스 전 오픈AI 상업화전략 총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국제교류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 국제교류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상평혁신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한·미·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진주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유진시와 일본 마쓰에시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진주시와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지난 6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외교관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7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진주시 고등학생 4명이 미국 유진시를 방문했다. 또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중학생 10명이 일본 마쓰에시를 방문해 홈스테이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진주시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른 상호 교류 일정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는 미국 유진시 청소년들이, 8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일본 마쓰에시 청소년들이 진주를 방문해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진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2025 한·미·일 청소년 문화교류 행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사업을 통해 구축한 자율주행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과 데이터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자율주행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2025 자율주행 인공 지능 경진대회(AI 챌린지)(이하 ‘경진대회(챌린지)’)'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본 경진대회(챌린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과기정통부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이 ’21년부터 추진해 온'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결과물인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데이터 모음(셋)과 자체 개발 자율주행 인공 지능 모형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하여 참신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작년에 개최한 '2024 자율주행 인공 지능 경진대회(AI 챌린지)'에서는 대학,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등 총 146개 팀이 참가하여 객체 인식 중심의 4개 주제를 대상으로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초기 연구자들에게 자율주행 인공 지능 개발의 기초가 되는 학습데이터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개발팀을 선발한 바 있다. 올해 경진대회(챌린지) 주제는 ①라이다 기반 3차원(3D) 객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 사상구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공간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구청사 1층을 아이들의 꿈과 상상이 자라는 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6월 개소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3,07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37인의 심사를 거쳐 약 11%인 344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상마루’는 한옥의 마루처럼 세대와 문화를 잇는 소통의 공간을 모티브로 조성됐으며 특히 구청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년 6월 개소 이후 어린이 도서관, 미디어 체험존, 야외 체험 공간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에 위치한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는 날까지 모든 책임을 다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9일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열린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기림문화제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며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님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 지 3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진실을 밝히셨던 할머님들의 큰 뜻과 용기에 우리는 ‘완전한 해결’이라는 답으로 보답하지 못했다”면서 “그 사이 240분의 할머님 중 234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 해마다 할머님들을 떠나보내며 할머님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루하루가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우리 곁을 먼저 떠나신 어르신들, 본명조차 기록되지 않은 채 사라진 많은 피해자분들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역사의 증언자로 기억하고자 한다”면서 “할머님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는 그날까지 주어진 모든 책임을 다해나가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특허청은 7월 11일 12시(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본부에서 열린 2025년 WIPO 글로벌어워즈 시상식에서, 국내 여성·청년 창업 기업인 ‘코드그림’(대표 윤주원)이 본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어워즈는 WIPO가 2022년부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창의적·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중소기업과 창업초기기업에게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95개국, 780개 기업이 응모한 가운데, 9개국의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우리나라는 작년 인공지능(AI) 로봇 개발 환경기업인 에이트테크에 이어 올해 코드그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게는 자금 조달과 사업 파트너쉽 등 6~12주간의 맞춤형 지식재산 비즈니스 멘토링, WIPO 플랫폼을 통한 전세계 홍보, 지식재산 전략 자문, WIPO 공식 시상식 초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2022년 설립된 코드그림은 3D 웹사이트 제작과 관련된 특허(특허번호 10-2556998)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3D 콘텐츠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