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광주 동구는 최근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실시한 ‘2024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에서 광역 자치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등 3개 분야 106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광주 동구는 기초 지자체 ESG 종합평가에서 44개 광역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구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기반 조성 ▲사회적 약자 돌봄 정책 ▲혁신적 지방행정 및 투명한 재정 운용 ▲지역사회-시민-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환경정책, 마을 단위 공동체 돌봄, 문화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행정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환경과 사회, 행정 거버넌스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동구의 노력이
[대한민국경제신문]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김영철 회계세무학부 교수)는 10월 28일 가좌캠퍼스 남명학관에서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성공을 위한 지속가능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제3차 GNU-SDGs ESG 재학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부 조영삼 교수(입학부처장)가 강의를 맡았다. 조영삼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리더십의 의미와 필요성, 다양한 리더십 이론 및 유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묻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강의에 참여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이번 아카데미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이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리더십 역량을 키워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 덕분에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속가능발전센터 김영철 센터장은 “지
[대한민국경제신문]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19일 오후 총장실에서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박대조 자문위원(인제대학교 특임교수), 김성훈 인제대 특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인재육성,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대조 위원은 특히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AI인재육성 전략에 대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이라며 “국가거점국립대학 중심으로 고급 AI교육과 연구를 통해 우주항공·방위산업 등 지역산업을 혁신하고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또한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의와 관련해서는 “서울과 지방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구조적 예산 지원과 지역대학을 향한 전략적 투자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라며 지역대학 지원 정책의 현실적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권진회 총장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은 지역의 마지막 지식·산업 생태계 기반이며, 지역균형성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인재 양성·산학협력·혁신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
[대한민국경제신문]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양태진)는 14일 11시부터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평창군-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상생협의회는 지난해 4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발족했으며, 양 기관 대표가 공동 회장을 맡고 있고 평창군 7명, 서울대 평창캠퍼스 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산업·농업·축산·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상생협의회를 발족·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 평창 수학아카데미아 건립 ▲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등 추진 중인 협력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의 발전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협력사업이 제안됐다. 또한 제안된 협력사업에 대해 위원들이 검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상생 협의회를 통해 평창군과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지역발전과 협력 체계 구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경제신문] 중랑구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028학년도 대입부터 변화된 제도 적용을 받게 되어, 맞춤형 진로 탐색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중랑구는 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정과 전공 역량 탐색을 지원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서울대 석·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해 수준 높은 '맞춤형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지역 내 10개 고등학교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첨단·융합 ▲인문·사회 ▲수학·과학 ▲창의·예술 ▲진로 5개 분야, 총 60개 프로그램 중 희망 과정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내용은 진학 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올해 교육경비보
EF, 2025 영어 능력 지수 발표… 한국은 48위 취리히, 2025년 11월 19일 -- 글로벌 교육 기관 EF(Education First)는 지난 11월 19일, 전 세계 123개국의 성인 영어 실력을 분석한 '2025 영어 능력 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를 발표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한국이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48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료 영어 시험 플랫폼 EF SET(EF Skills Evaluation Technology)를 통해 수집된 220만 명의 성인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해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 평가가 최초로 도입되며 평가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EF 영어 평가 책임자 케이트 벨(Kate Bell)은 "이제는 단순한 이해 능력을 넘어, 실제 언어 표현 능력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환경에서 영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경제, 문화, 기술을 연결하는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EF EPI에 따르면
[대한민국경제신문] 남양주시는 11월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하는 ‘슈퍼성장 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산·관·학 협력의 출발점으로,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 동맹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유치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R&D·창업·연구 시설 입주 협력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 기반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AI·반도체·첨단 모빌리티·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학과와 R&D, 창업,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보유한 혁신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창업·고용이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총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인재와 연구
[대한민국경제신문] 농촌진흥청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11월 18일, 전북대 본부 4층 총장실에서 ‘공공-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돈 청장과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등 첨단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균형 성장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첨단 융복합 기술 발전과 농촌사회 등 다학제적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농업로봇, 슈퍼컴퓨팅센터, 농생명 소재 등 공공데이터와 첨단 연구시설 등을 공동 활용해 첨단산업 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등 첨단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도 육성한다. 연구자 또는 실무자 간 교류를 활성화해 기술정보와 선도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한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농생명 혁신 공개 토론회(포럼)’가 마련됐다. 이날 농업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및 협력 방안, 실물 인공지능
[대한민국경제신문] 국민권익위원회는 일부 직업계고에서 ‘초청 외국인 장학생’ 유치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이 부실하여 학생 인권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을 확인하고, 선발・운영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관계기관에 권고했다. 최근 심각한 학령인구 감소로 직업계고는 존폐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직업계고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특성화고의 입학생은 2014년 10만 명에서 올해 5만 8천 명으로 10년 새 사실상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여 학교의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일부 직업계고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유치’를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16명(서울)에 불과했던 장학생은 2024년 54명(서울·경북), 올해는 155명(서울·경북·전남)으로 증가했고, 내년에는 7개 교육청에서 29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직업계고의 경쟁적인 외국인 학생 유치와 달리 실제 이들을 관리하는 규정이나 제도가 미비하여 예산 낭비, 학생 인권 침해, 부패 발생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일부 초청 장학제도 취지를 벗어난 ‘과도한 학생 모집’
[대한민국경제신문]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7일 오전, 성균관대학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가 청년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현장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23년 기준, 57.2%)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참여수요 확대로 2023년부터 사업 규모를 대폭 늘렸으며 올해는 전국 208개 대학에 469만 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은행골식당에서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저렴하면서 질 좋은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지만 수량이 품절일 때가 있어 못 먹고 돌아갈 때는 아쉽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은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의 시작”이라며 “수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내년에 지원식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천원의 아침밥’ 외에도 학생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