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4월 15일까지 ‘2026년 경기도 여성인물’을 모집하고, 선정된 4명의 활동 영상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여성·인권, 농업·환경, 사회복지·돌봄·봉사, 사회운동, 문화·예술, 교육·공학, 의료·안전, 지역경제·소상공업, 기업·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보인 여성이다. 올해 발굴 예정인 인물은 ▲남성 중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분야별 1호 여성 ▲후학 양성, 여성 인재 지원 등 자신의 경험과 자원을 다음 세대에 전수한 여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지역사회 내 진취적 활동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청년 여성 등이다. 센터는 이들의 삶과 활동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여성인물 선정은 2021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32명의 여성인물의 삶이 기록·전시됐다. 대표적으로 출판사의 정신을 책으로 이야기하는 사계절출판사 대표 강맑실, 36년 동안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한 간호사 김미경, 국내 최초 건축학과 여자 교수 김혜정, 떡의 대중화와 식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떡 명장 박경애, 이웃들과 함께 복음자리 마을을
[대한민국경제신문] 고창군은 지난 13일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와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창군수, 세종대학교 인문-IT 융합연구원 김수연 원장, 인문대학 이경랑 학장, 고창군가족센터 정혜숙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대학교는 AI 기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창군에 문화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다문화가정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모듈형 공간을 마련하여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이 문화 활동을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문화복지를 한 단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누구나 문화적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문화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한국농수산대학교는 3월 9일 오전 11시 한농대 본관에서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국제농업교육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농대와 진흥원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제농업교육 협력, 한농대 외국인 유학생 교육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1. 한농대 개발도상국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2. 한농대 개발도상국 유학생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3. 국제농업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4. 기타 양 기관의 국제농업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수행 등 한편, 한농대는 2024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유학생을 선발하여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는 라오스, 베트남, 탄자니아, 케냐 등의 유학생 7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한농대에서는 개발도상국 유학생 선발, 교육 및 역량강화 등을 위해 진흥원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의 우수 학생 선발과 교육 등 국제농업교육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국제농업교육 사업 추진 및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서울시가 자율주행 로봇, AI 의료, 공유차량 등 신산업 기업의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규제 발굴과 개선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신산업 8대 분야를 중심으로 규제 100개를 발굴하고,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서울형 규제혁신 프리패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겪는 제도 공백과 법령 미비 문제를 신속하게 찾아 개선하고, 혁신 서비스가 시장에 더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여의도(핀테크), 양재(AI), 홍릉(바이오) 등 주요 산업 거점을 ‘규제혁신 허브’로 활용해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규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규제 발굴, 공공 실증 공간 제공, 정부 규제 개선 건의, 사업화 지원까지 이어지는 ‘서울형 규제혁신 프리패스’ 체계를 운영한다. 이는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시험하고 시장에 출시하기까지 행정 절차와 규제 대응을 한 번에 지원하는 통합 지원 방식이다. 아울러, 시는 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서비스 출시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글로벌 트랙’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
[대한민국경제신문] AI 전문기업, 제조기업 등이 쉽고 편리하게 AX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제조 현장의 AI 대전환을 위한 3개 부처 간 협력이 본격 가동된다. 산업·제조 AX 확산 핵심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각 부처의 2026년 주요 AX 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3개 부처는 지난해 10월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산업·제조 AX로 ‘원팀’이 되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동안 기업들은 부처가 추진하는 사업을 각각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통합 공고를 통해 각 부처의 주요 AX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업들의 사업 참여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합 공고에 이어, 4월에는 적정성 검토가 종료되는 지역 AX 사업도 부처 합동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는 AI 에이전트,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AI 통합 바우처, AI 가상융합, 스마트공장 등 산업 전반에 AX를 확산하기 위해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사
[대한민국경제신문] 포항시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혁신의 컨트롤타워인 ‘차세대 산업혁신 AI 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포항시는 1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차세대 산업혁신 AI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AI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제조 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이권영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송경창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 원장, 이관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공정안전연구소장 등 관계기관 대표와 연구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산업혁신 AI 추진단은 포항시의 AI 산업 전략에 맞춰 지역 제조 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산업 전환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추진단은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하고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의 AI 전환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AI 관련 국책과제 발굴과 정부 사업 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대한민국경제신문]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첫 소상공인 종합박람회로 금융·판로·교육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총망라한 체험형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Feel the Growth, See the Change(성장을 체감하고, 변화를 직관하다)’를 주제로 소상공인이 정책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사업에 필요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소상공인은 정책 정보를 충분히 알지 못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재단 조사에서도 소상공인의 62.3%가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라고 응답한 바 있다. 박람회는 금융‧경영 상담을 제공하는 ‘성장 보탬관’,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매출 보탬관’, 전문가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량 보탬관’, 서울시 및 유관기관 정책을 소개하는 ‘정보 보탬관’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서울시와 재단의 종합상
[대한민국경제신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일 '2024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소상공인실태조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소상공인 11개 주요 업종의 기업체, 종사자 현황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기업체 수는 613.4만개(2023년 596.1만개), 종사자 수는 961.0만명(2023년 955.1만명),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1.57명(2023년 1.60명)으로 확인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기업체수와 종사자수는 증가하고, 기업체당 평균 종사자수는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 기업체 수를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210.0만개(3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부동산업이 86.2만개(14.0%), 숙박·음식점업이 79.6만개(13.0%)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건설업(56.8만개, 9.3%), 제조업(53.7만개, 8.8%)이 뒤따랐다. 업종별 종사자 수도 도·소매업이 303.9만명(31.6%)으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숙박·음식점업(142.3만명, 14.8%), 제조업(126.3만명, 13.1%), 건설업(107.7만명, 11.2%), 부동산업(1
요즘 사람들은 왜 혼자 있는 시간을 그렇게 필요로 할까 요즘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혼자 있고 싶다.” 누군가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저 잠시 떨어져 있고 싶다는 표현이다. 예전에는 이런 말이 다소 냉정하게 들렸을지 모른다. 관계를 피하고 싶다는 뜻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이 말은 다른 의미에 가깝다. 사람들은 관계를 거부하기 위해 혼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혼자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과거의 사회에서 혼자 있는 시간은 비교적 드문 상태였다.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공동체 안에서도 사람들은 늘 서로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관계는 물리적 공간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접촉은 일정한 시간과 장소 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금의 관계는 그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는 늘 연결되어 있다. 메시지는 언제든 도착하고, 연락은 언제든 가능하며, 관계는 하루 종일 온라인 위에서 유지된다. 연결은 쉬워졌지만, 그만큼 관계는 끊임없이 작동하는 상태가 되었다. 문제는 사람의 감정이 그렇게 빠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인간은 원래 일정한 거리를 필요로 하는 존재다. 감정을 정리할 시간, 생각을
봄이 오면, 비워야 할 것들 이른 아침, 가끔 손끝은 시렵지만, 이제는 봄이 온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앙상하고 건조했던 가로수에 물기가 오르고, 연한 나뭇가지가 나날이 많아지고 있거든요. 그 가지에 맺힌 작은 봉오리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숫자도 늘고 있습니다. 거리 화단의 마른 풀숲에는 삐죽삐죽한 연초록 싹들이 수줍게 모습을 숨기고도 있습니다. 숨기듯, 그러면서도 숨기지 못하듯. 며칠 전, 버스 정거장에 서 있는데 어둡고 두꺼운 옷차림의 사람들 사이에서 봄 햇살처럼 반짝거리는 모습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짧은 연분홍 재킷에 하늘하늘한 베이지색 스커트를 입은 모습이 봄의 현신처럼 여겨지더군요. 그러자 제가 입고 있는 옷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봄 날씨 때문에 아직 겨울옷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겨울옷을 정리하고 봄옷을 꺼내려면 정리정돈뿐 아니라 필연적으로 청소가 필요합니다. 속히 날이 풀려,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싶습니다. 집 안의 모든 문을 활짝 열어, 겨우내 고여있던 묵은 기운을 내보내고 새봄을 맞이하도록 말이죠. 봄이 가져다주는 환하고 생기 넘치는 기운이 집 안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스며들기를 기원하는 청소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