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장마기간 동안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응급복구와 피해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들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당부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적은 보험료에 비해 재난복구에 큰 도움이 되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 가입 시 총 보험료의 55%~100%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다. 작년 7월 전라북도 익산시의 주택 파손 피해를 입은 주민은 보험료 연 2천원에 보험금 56백만원을,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상가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은 보험료 연 62천원에 보험금 46백만원의 혜택을 보았다. 이번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의 경우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피해접수가 7월 15일 현재 344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어, 행정안전부는 주민들로부터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경우, 해당 지자체가 가입여부와 피해목적물을 같이 확인하고, 보험 가입자인 경우에는 보험사에 피해 신고를 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안내를 당부했다. 만약, 신고가 접수되면 보험사는 손해 평가를 실시하여 보험금을 확정하고, 7일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침수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고, 채소류 등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0일 오전 송미령 장관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간부들을 현장에 급파하여 침수 농경지 퇴수 조치 등 2차, 3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기 긴급 복구를 위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호우로 침수된 논은 전부 퇴수 조치했고, 산사태 지역과 사면이 유실된 저수지도 응급 복구를 완료했으며, 주말 사이에 저수지도 최대한 방류하여 현재 저수율은 76% 수준으로 관리중이고 과수원과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등 추가 호우에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7월15일 현재 농작물의 복구율은 86% 수준으로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주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강우에 대비해 주말 사이 시·군 관리 저수지 등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를 낮추고, 과수원과 시설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추가적인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장기간 실업으로 자신감을 잃었던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확산한다. 최근 청년고용상황은 과거 대비 양호한 수준(’24.6월, 청년고용률 46.6%, 역대 3위)이나 ‘쉬었음’ 청년은 42.6만명(’24.6월)으로 나타나고 있다. ‘쉬었음’이란 지난 1주간 쉬고 있는 상태로, 그 사유는 원하는 일자리 부족, 이직 준비, 건강 문제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쉬었음 청년 전체를 문제로 보기 어려우나 쉬었음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구직을 단념하거나 취업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관련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카페(복합취업지원공간)”를 통해 구직활동, 마음챙김 등을 지원하고, 취업 후 직장적응까지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올해 사업을 신설해 44개 자치단체가 5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제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목표를 정했습니다.”라는 긍정적인 현장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구직단념청년은 ’21년 이후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7월 15일 오후 2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음AI와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은 지난 5월 29일 「노동의 미래 포럼」에서 노동법 준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로 제안됐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기정통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일상화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공공특화 부문) 공모에 참여하여 10: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은 근로감독관이 신고사건과 근로감독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노동법에 관해 질문하면 24시간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고용노동부는 충분한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올해 11월 근로감독관 인공지능(AI) 지원시스템을 공개할 계획이다. 근로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6,986명(’24.7.6.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전국적으로 유행이 확산 중이고, 백일해균(B.pertussis)과 근연종(B.holmesii)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임을 확인하여 백일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 백일해 국내·외 발생 현황 】 백일해는 올해 4월 중순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 6월부터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59.1%(4,126명), 7-12세가 32.9%(2,296명)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1.9%(6,422명)를 차지하고, 지역별로는 경기(1,594명, 22.8%), 경남(1,455명, 20.8%) 인천(946명, 13.5%), 서울(678명, 9.7%)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금년도 백일해 신고환자 역학조사 결과(2,173명)를 분석한 결과, 환자의 대부분이 기침(99.4%)이 있었고 발작성 기침(21.5%)과 웁소리(whooping, 16.7%)는 일부에서 확인됐다. 환자 평균 연령은 16.1세, 증상발생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7월 15일 오전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양 부처 간 협업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홍해·아덴만을 항해하는 우리 선원·선박의 안전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로 드나드는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상을 통해 운송되는 만큼, 해양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해수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재외국민안전, 경제안보 그리고 민생 모두와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했다. 송 차관은 “민생을 살리는 경제활력은 안전한 해양수산업으로 뒷받침되며, 양 기관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협업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 부처는 종합상황실 방문 행사 계기 해외안전상황실(외교부)-종합상황실(해수부) 간 핫라인(Hot-line, 직통전화)을 개통했다. 앞으로 양 부처 간 선박의 해상안전에 대한 최신정보 교류가 원활해지고, 우리 선박의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욱 신속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 차관은 홍해·아덴만에서 우리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제4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7월 15일 대전자모원(원장 김송희)을 방문하여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준비 현황을 확인하고, 상담기관 종사자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7월 19일 위기임신보호출산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 ▲종사자 교육 ▲위기임산부 통합 상담전화 1308 및 모바일 상담 운영 점검 ▲위기임신지원시스템 시범운영 등 제도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대전자모원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와 태어난 아동들에 대해 숙식‧의료지원‧상담‧교육‧산후조리‧직업훈련 등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두텁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위기임산부에 대한 ‘게이트 키퍼(Gate Keeper)’의 역할을 수행할‘대전‧세종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서,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과 대전‧세종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대전자모원) 김송희 원장, 이혜경 사무국장,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가수 최예나(YENA)가 제주도에서 펼쳐진 '워터밤'을 시원하게 물들였다. 최예나는 지난 1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워터밤 제주 2024'에 출연해 '육각형 여신'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최예나는 'Good Morning(굿모닝)'을 첫 곡으로 선보이며 밝고 활기찬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최예나는 "태어나서 워터밤에 처음 와본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이어 최예나는 'SMARTPHONE(스마트폰)', 'WithOrWithOut(위드오어위드아웃)', 'Lemon-aid(레몬에이드)', 편곡 버전의 'SMILEY(스마일리)' 등의 무대를 통해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최예나는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무대로 관객들과 깊이 교감했고, 통통 튀는 매력과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워터밤 제주 2024'를 화려하게 물들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워터밤' 무대에 올라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 최예나는 오는 8월 31일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해안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그룹 엔싸인(n.SSign)이 첫 영화의 성공적인 개봉과 함께 특별한 팬 서비스를 펼쳤다. 최근 'n.SSign THE MOVIE(엔싸인 더 무비)'가 일본 전역 85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됐다. 'n.SSign THE MOVIE'는 엔싸인의 일본 공연과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지난해 11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한 콘서트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를 중심으로 엔싸인이 일본에 정식 데뷔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다. 'n.SSign THE MOVIE'는 일본의 이온시네마 70여 개 체인을 포함한 총 85개의 영화관을 통해 동시 개봉됐고, 팬들의 성원으로 무대 인사는 물론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여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무대 인사 진행에 앞서 지난 7일에는 리더 카즈타가 고향인 오키나와의 시네마 Q에서 온라인 무대 인사를 열어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무대 인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이온시네마 이타바시, 이온시네마 우라와, 시네마토 신주쿠, 마루노우치 TOEI 등 총 6개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 작가이자 논쟁적인 예술가 제프 쿤스의 숨겨진 가족사와 작품 세계를 그린 '제프쿤스. 그 은밀한 초상'이 오는 7월3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출연: 제프쿤스 Ι 감독: 파피 코르시카토 Ι 수입·배급: 일미디어]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화가들과 미술관을 다룬 명품 4K 다큐멘터리 “세기의 천재 미술가 세계의 미술관”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제프쿤스. 그 은밀한 초상'은 최근 3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대중적이며, 논란의 대상이 된 예술가 제프 쿤스의 삶과 그의 브랜드 뒤에 존재하는 이면의 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제 18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제프 쿤스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풍선 개”를 내세워 친근하고 귀여우면서 키치적인 그의 성향을 잘 표현된 것으로 “우리시대 가장 인기 있는 예술가의 넘치는 에너지와 상상력”이라는 문구와 잘 어울린다. 또한 2023년 로마국제영화제 초청작임을 알리는 로고는 이미 해외 영화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