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전국 최초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 100호 보급을 통한 타지역 청년 근로자 유입에 이어 타지역 대학(원)생, 나아가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인재 유입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최근 기획예산실 인구이민정책팀, 동신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국제교육원과 내·외국인 대학생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 회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서 양 기관·대학 관계자들은 현재 나주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 유학생, 내국인 학생 기숙사 거주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생활인구 유입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중점 논의된 생활인구란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 체류하는 인구와 출입국관리법상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 형태를 뜻한다. 정주 인구뿐 아니라 일정 시간 또는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 인구까지 포함하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나주시의 등록 외국인 수는 2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인구감소,관심지역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신용보증기금,NH농협은행과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 소재 기업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은 총 37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안부는 이번 특례보증 시행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신용보증기금, 농협은행과 실무간 협의를 시작했으며,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지자체의 협의를 거쳐 지역 맞춤형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설계했다. 이에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되는데, 특히 지자체 이차보전 지원을 병행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영천시의 인구감소 대응 및 경제활력 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영천시 인구정책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영천시가 인구 10만 명 사수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했던 인구시책들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좌장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영천시 인구문제와 지역활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분야별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뒤에 토론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현재 상황과 영천시의 역할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펼쳤다. 분야별 패널로 교육·보육·여성 부문은 구슬이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이 맡았으며, SOC 부문은 이영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청년 및 일자리 부문에서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함께했으며, 종합토론에는 특별히 청년 시민대표로서 이유리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는 오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전입 대학생 주거비용 지원사업의 접수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정읍시에 전입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전입 대학생들에게 연 2회에 걸쳐 학기별 25만원씩, 총 50만원의 기숙사비·월세를 지원한다. 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대 4년 동안 총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정읍시로 전입해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정읍 소재 대학교(원) 재학생이다. 다만, 휴학생 또는 유사한 주거비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해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입 대학생에게는 주거비용 지원 외에도 전입 학생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기준과 신청 방법은 주거비용 지원사업과 동일하며, 전입 후 6개월 경과 시 15만원, 이후 6개월마다 5만원씩 총 3년간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단, 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포천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과 오는 9월 개최하는 포천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등 현안사항, 외국인 주민의 건의사항, 고충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외국인 주민 대표자들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센터의 주요시설을 돌아봤다. 간담회를 주재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돼 기쁘다. 지원센터 운영으로 외국인 주민의 빠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각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민 대표자는 “포천에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원센터가 생겨 매우 기쁘다. 많은 외국인들이 건립을 환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외국인 주민들이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일부터 외국인 주민에게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공모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8월 12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고용허가제 20주년 기념 콘퍼런스와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용허가제란 특별한 경력이나 자격이 요구되지 않는 비전문 일자리에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한 사업장이 외국인력(E-9, H-2 비자)을 고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로, 2004년 8월 17일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시작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허가제 송출국(17개국) 주한대사, 현지 직원, 유관기관, 전문가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여 고용허가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EPS 콘퍼런스’에서는 고용허가제 첫해인 2004년 태국에서 입국한 근로자를 초대하여 20년이 지난 현재의 소회를 듣는다. 이후 개최되는 송출국 대사 간담회에는 17개 송출국 대사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고용허가제 관련 국가별 현안 및 고용노동 분야 개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같은 시간 개최되는 ‘고용허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13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 한바퀴를 도는 새만금 코스 탐방과 백산 조수골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즐기는 힐링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계절근로자는 지난 5월 입국한 베트남인으로 동김제농협과 공덕농협에 각 20명씩 총 40명이 공공형으로 근로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재충전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근로자를 위해 통역과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새만금 투어와 함께 백산 조수골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들깨를 이용한 강정만들기 체험과 물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폭염과 농작업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투어 종료 후, 법무부 지침에 따라 근로조건 및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반영되도록 건의해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는 결혼이민자 본국 4촌이내 친적을 초청해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437명이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263명(8.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 닌빈시 대표단이 우호도시 체결 논의를 위해 동두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의 우호관계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일정 첫날인 5일,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딘반투 닌빈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경제, 문화, 교육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이러한 과정에서 양국 간 관광‧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닌빈시 대표단은 동두천시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닌빈시 또한 동두천시 대표단을 닌빈시로 초청해 우호도시 체결을 제안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간담회에서 “베트남 닌빈시와 우호 교류는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청소년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는 11개의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방문을 확산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 식음부터 등산 등의 야외 활동까지 지역 곳곳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확산하기 위해 새롭게 지방관광 특화상품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업계의 지역관광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외국인에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관광 상품 개발부터 판촉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방공항 연계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11개 상품은 공모 등을 통해 기획해 지역관광 콘텐츠 및 홍보 전문가 등의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를 완료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군은 고추 수확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8월 6일부터 9일까지 4회에 걸쳐 27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베트남 화방군으로부터 지난 4월 280명, 6월 106명 입국에 이어 올해 마지막 입국으로 C-4 비자로 들어오며, 90일간 116농가에 배치되어 우리 지역에 만연한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에서는 계절근로자의 입국 시 입국환영식을 개최하고 농가주 및 근로자 상견례, 주요 준수사항 및 안내사항 등 관련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입국 초기 농가 별 현장점검을 통해 계절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보장 및 애로사항 해소로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욱이 영양군에서는 농가주 및 근로자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마약검사비, 외국인 등록 수수료, 산재보험료 및 부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하반기 베트남 근로자의 추가 입국을 통해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지역에 큰 활력을 주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근로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