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보건복지부는 6월 19일 국무회의에서'간호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2024년 9월 20일 제정된'간호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의료법 시행령」 등에 규정됐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간호사중앙회의 구성 등 간호인력 및 관련 단체 등에 관한 사항이 이관됐고, 새롭게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과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또한, 「간호법 시행령」과 함께 제정 예정인 「간호법 시행규칙」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 시행 및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이 신설됐다. 「간호법 시행령」과 「간호법 시행규칙」은 2025년 6월 21일(토)에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5년 민관협력자살예방사업 수행을 위해 지원한 50개 기관 중 총 14개의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을 통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을 위해 매년 종교계와 민간기관·단체에서 수행 중인 창의적인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캠페인이나 자살예방 교육, 수단 관리 강화 등 전통적인 분야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으로 우려되는 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챗봇(AI)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 효과까지 가능한 사업도 선정하고자 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문화 예술 분야로는 학교폭력, 외모지상주의, 가정폭력, 학업, 경제적 문제로 자살을 결심했던 다섯 사람이 서로 상처를 나누며 살자라는 희망을 나누는 생명존중 뮤지컬 ‘메리골드(극단(劇團) 비유)’, 자살 사별자의 애도 권리를 회복하고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기 위해 심리학과 연극 등 예술이 협업하는 ‘자살사별자 애도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한국심리학회)’가 선정됐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현(現) 장기요양수급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및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의 장기요양 등급 갱신 유효기간이 기존 2년(갱신 후 동일 등급이면 1등급 4년, 2~4등급 3년으로 연장)에서 1등급은 5년, 2~4등급은 4년으로 연장된다. 보건복지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2025.6.24.)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서류 제출, 방문 조사 등 갱신 절차의 반복에 따른 장기요양수급자와 가족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이전에 갱신을 마친 현 1~4등급 수급자는 모두 갱신 직전의 등급과 무관하게 현행 등급에 따라 최대 1~3년까지 등급 유효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장기요양수급자와 보호자의 갱신 유효기간 연장 희망, 현 유효기간에 따른 갱신시 대상자의 75%가 등급 변동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기요양 갱신제도의 유효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갱신 유효기간을 개선한 결과이다. 갱신 유효기간 연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일괄 반영할 예정으로 수급자의 별도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과 함께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중고거래 마켓을 통한 의약품 불법 판매게시물을 점검해 총 2,829건(플랫폼사 2,648건, 식약처 181건)의 불법 판매를 확인하고 게시물 삭제, 계정 제재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개인간 거래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피부질환치료제 599건 ▲제산제 477건 ▲소염진통제 459건 ▲탈모치료제 289건 ▲화상치료제 143건 ▲변비약 124건 ▲점안제 124건 ▲소화제 108건 ▲영양제 93건 ▲기타(무좀약, 인공관류용제, 다이어트한약,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 413건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특히 개인 간 거래 의약품은 변질·오염 등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구매하고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모발복원수술의 월간 적정 건수는 ISHRS 회원들이 전문가로서 직접 시술하고 있다는 증거 시카고 , 2025년 6월 10일 -- 국제모발재건수술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air Restoration Surgery, 줄여서 ISHRS)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2024년에 첫 모발 복원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반 성인 인구보다 젊은 층에 더 많이 분포했고 95%는 20~35세 사이에 모발 복원 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에 모발 복원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도 2021년 대비 16.5% 증가하면서 탈모에 대한 영구적인 해법을 찾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다. ISHRS 회원들은 모발 복원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모발 이식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탈모를 치료하는 비수술적 기법과 의학적 기법의 효과도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ISHRS 회원당 평균 환자 수가 2021년 이후 20% 증가했다. 2024년 ISHRS 회원 1인당 월 평균 모발 복원 수술은 15건이었는데, 이는 ISHRS 의사들이 대부분 실무 중심이고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아시아 6개국 규제기관 담당자(12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2018~2022년) 이후 아시아 국가의 국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국 내 화장품 제도 개선 또는 기술 훈련 지원에 대한 후속 협력 요청에 따라 초청 연수를 마련했으며, 올해부터 향후 5년간(2025~2029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 산업 동향의 이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이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전략 ▲심사자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화장품 제조업체, 개발연구센터 방문을 통한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됐으며, 화장품 규제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한국의 선진 규제체계와 실무 경험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자국 내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공주병원은 6월 13일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흔들리는 정신건강, 우리사회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2014년 시작하여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협력체계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도모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공동주최·후원 기관인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충남교육청 등 내빈들이 기념사, 환영사, 축사로 함께하며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당사자와 가족, 학생, 일반 시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올해 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와 환경 등 ‘사회 건강’과도 직결되므로 공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흔들리는 정신건강, 우리 사회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심포지엄, 재활을 위한 당사자와 가족의 역할 등 6개 주제의 워크숍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 기간 중에 열린 이 원탁회의는 전 세계 의료 분야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의료 분야 AI 거버넌스 원칙 선언문 마련. 이 협력적 대화는 AI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주요 도전 과제와 기회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 AI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필요한 유연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거버넌스 원칙을 논의. 핵심 원칙은 환자 안전을 보장하면서 책임감 있는 혁신을 돕기 위한 포용성, 공정성, 윤리에 기반. 아프리카,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온 학자, 기술 전문가, 제약 산업 리더들이 참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4월 25일 -- 아부다비 토후국의 의료 부문 규제 기관인 아부다비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 – Abu Dhabi•DoH)가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원칙 선언문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 고위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보건 리더 원탁회의(Health Leaders Roundtable)'를 개최했다.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 위크(Abu Dhabi Global Health Week•ADGHW) 행사 기간 중에 열린 이 모임에선 AI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5'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 15회를 맞은 '메디컬 코리아 2025'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콘퍼런스는 전 세계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하여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에 대한 ‘지식 공유의 장’이자, 환자 유치,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는 장소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메디컬 코리아 2025'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AI-powered Personalized Healthcare : Integrating into Our Daily Lives)’라는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의 혁신 미래전략과 방안을 모색하고 보건산업과 글로벌 의료관광 진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3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와 해외와 국내 기업 간의 비즈니스 미팅,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홍보관 등의
스위스의 선도적인 의료기기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유통업체인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 주식회사(Healthcare Holding Schweiz AG)가 이펙텀 CH-Rep 주식회사(Effectum CH-Rep AG)를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는 빈터베르크 어드바이저리(Winterberg Advisory GmbH)에서 관리한다. 바르, 스위스, 2025년 3월 17일 -- 헬스케어 홀딩스 슈바이츠 주식회사(Healthcare Holding Schweiz AG)가 이펙텀 CH-Rep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이펙텀 메디컬 주식회사(Effectum Medical AG)에서 제공한 스위스 공인 대리인(CH-REP) 서비스를 분리해 인수한 것이다. 2021년 5월 26일부터 시행된 의료기기 법령(MedDO SR 812.213)에 따라 스위스 등록 사무소가 없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스위스 내 제품 유통을 위해 CH-REP를 지정해야 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홀딩 슈바이츠는 전 세계 의료 기술 제조업체를 위한 종합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제 그룹 계열사를 통해 수입 및 유통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