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기자 | 그룹 트와이스(TWICE) 미나가 박진영의 히트곡 '엘리베이터'를 소개했다.
KBS는 16일 KBS 2TV와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대국민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미나는 연습실 한편에 앉아 쉬던 중 박진영의 음반을 CD플레이어로 재생했다. 이어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음원 일부가 흘러나왔고, 미나는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흥이 오른 미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만의 그루브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
이번 티저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 박진영을 리스펙트하고, 박진영의 등장으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딴따라의 자부심을 공유하기 위해 소속 아티스트가 흔쾌히 참여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돼 가는 세상에서 아티스트의 모든 노력의 결정체인 앨범을 CD플레이어와 유선 이어폰을 통해 감상하는 장면을 비중 있게 담아내며 음악을 가장 고음질로 듣는 방법을 재공유하는 차원의 아이디어에서 이뤄졌다.
앞서 엔믹스(NMIXX) 지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주연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순차적으로 박진영의 히트곡을 소개해 본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미나가 속한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22년 아홉 명 전원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멤버들끼리는 물론 소속사의 수장 박진영과도 남다른 의리를 증명했다.
이후 발매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위드 유-스)'로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트와이스는 티저 영상을 통한 지원사격에 그치지 않고, '딴따라 JYP' 공연 당일 직접 게스트로 출연해 박진영과 더욱 생생한 무대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30일 오후 7시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오는 22일까지 '딴따라 JYP'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