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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보영의 마음공감

    오늘도, 중요한 건 태도 세상은 점점 냉소적으로 흘러간다. 진심을 다하면 ‘순진하다’고 하고, 선의를 베풀면 ‘계산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돕는 이의 손길에조차 의심의 그림자가 덧씌워지고, 공적인 영역에서는 진심보다 ‘뒷배’와 ‘능구렁이’가 더 생존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안다. 그래서일까. 언젠가부터 진심은 촌스럽고, 다정은 피곤하며, 예의는 약한 사람의 도구처럼 취급받는다. 그럴수록 사람들은 말한다. “어차피 그래봤자 안 통해.” “내가 왜 먼저?” “괜히 상처만 받아.” 그리고 냉소의 방패를 들어 올린다. 하지만 가끔, 생각한다. 정말 그것이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최선일까. 세상이 날이 설수록, 우리는 그보다 더 단단하고 성숙한 태도로 살아갈 수는 없을까. 가장 냉소적인 사람은 대개 상처 입은 사람이다. 믿었던 것에 배신당했고, 다가갔던 만큼 밀려났고, 무언가를 바랐다가 좌절했던 기억이 있는 사람. 그 기억의 잔해들이, “나는 다 알아. 다 겪어봤어. 그래서 더 이상은 기대하지 않아”라는 말로 변한다. 그 말은 겉으론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아주 깊은 두려움과 무력감을 숨기고 있다. 나는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방어. 그리고 그

    • 관리자 기자
    • 2025-06-04 17:00
  • 서유미의 마음길

    -공감-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는 일 고요한 시간,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해 봅니다. 요즘 내 모습의 안과 밖은 안녕한가? 자신의 단단한 틀을 깨고, 틀 밖으로 나오는 일, 보여지는 화려함보다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잘 찾아내고 있는지를 나에게 질문해 보았습니다. 오늘 본 다양한 모습 중, 어떤 풍경들이 시선을 멈추게 했니? 그 풍경을 보면서 무슨 감정들이 너를 찾아왔니? 즐겁고 자유롭게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면세계에서도 자신을 잘 보살피며 자유롭고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창한 어느 오후, ‘마음아, 아직 힘드니’들 들고서, 사인받고 싶다며 찾아온 지인들과의 만남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책 받자마자 바로 다 읽었어요!" 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친구의 모습에서 저는 무언가 따뜻한 것이 가슴 깊숙이 스며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가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조용히 미소 짓는 또 다른 친구의 말에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우정의 깊이가 묻어났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그 말을 들으며 저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같은 여행지를 다녀와도 각자 특별한 추억의 기억이 다르듯

    • 관리자 기자
    • 2025-06-04 16:42
  • 라떼의 좌충우돌 인생 3막

    아플 때마다 생각나는 나의 외할머니 오랜만입니다. 종일 꼼짝없이 침대에만 있어야만 했던 날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몸이 아프니 마냥 좋은 날은 아닙니다. 불청객이 찾아왔기 때문이죠. 반갑지 않은 그 손님은 바로 몸살감기입니다. 밤사이 온몸이 쿡쿡 쑤시기 시작하더니 아침부터는 오한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가 속은 울렁거리기까지 합니다. 처음엔 늦잠을 좀 더 자고 일어나면 나아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자다가 깨기를 반복하는 사이에 내 몸도 열이 올랐다 내리기를 얼마나 했는지 잠옷은 온통 땀 범벅으로 꿉꿉해졌습니다. 몸이 쉬라고 애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 고생했다. 내 몸아. 오늘은 푹 쉬자.” 미리 정해진 약속들이 있었기에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일어날 수 없어 일정을 미루기 위해 전화합니다. 전화를 끊는 마음이 편치 않지만, 몸을 위해서 잘했다고 애써 위로해 봅니다. 워낙에 급한 일부터 해치우는 성격으로 오랫동안 몸을 부려 왔으니 탈이 날 만도 합니다. 이전 같으면 어림없는 일입니다. 웬만해서는 정해진 약속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일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부쩍 몸이 갑자기 아픈 날이 잦아지니 스스로 마음에

    • 관리자 기자
    • 2025-05-27 16:51
  • 최보영의 마음공감

    중요한건, 여전히 과정이다. 요즘은 누가 “열심히 해요”라고 말하면 괜히 위축된다. 칭찬처럼 들려야 하는 말인데, 듣는 순간 어딘가 어깨가 무거워진다. ‘내가 지금 충분히 안 하고 있나’, ‘조금 더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든다. 예전에는 그 말이 응원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말은 숙제가 되었다. 열심히 한다는 건 이제 목표가 아니라 압박이 되었다. 특히 요즘처럼 결과가 모든 걸 결정하는 사회에선 더 그렇다. 아무리 애써도,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다면 애쓴 것조차 지워진다. 그렇게 열심이라는 말은 점점 고립된 감정이 된다. 예전엔 열심히 한다는 말에 자부심이 있었다. 노력하면 된다는 믿음이 있었고, 과정 자체가 의미라고 배워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결과가 모든 것을 정의하고, 과정은 “그러니까 뭐가 됐는데?”라는 말 앞에서 무력해진다. 노력은 입증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열심히 했어요’라는 말은 이제 변명이 되고, ‘이 정도면 충분히 했다’는 말은 오히려 게으름처럼 취급된다. 그건 시대가 바뀐 게 아니라, 믿음의 구조가 무너진 결과다. 이제는 누구도 과정만으로는 자신을 증명할 수 없다고 느낀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열심히 한다’는

    • 관리자 기자
    • 2025-05-26 08:20
  • 최보영의 마음공감

    그저, 하루를 통과하는 중입니다 “어떤 날은 세상과 거리를 두는 것이 마음의 생존 방식이 된다.” 신경과학자 올리버 색스의 이 말은, 아마도 나처럼 말없이 하루를 견디는 이들에게 남겨진 문장일 것이다. 나는 이 문장을 오늘 아침 여러 번 곱씹었다. 커튼 틈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데도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손을 뻗어 커피포트를 누르려다 말았고, 핸드폰을 들어 누군가에게 “오늘 너무 무기력해”라고 말하려다 그마저도 멈췄다.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오늘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우리는 대개 활력 있는 상태를 ‘정상’으로 간주하고, 무기력은 결함처럼 여긴다. 무언가를 끌어내야 하는 날, 감정이 멀게만 느껴지는 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그런 날이 찾아오면 우리는 조바심을 느끼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날이야말로 내면이 고요히 신호를 보내는 시간일 수 있다. 감정도 과열되면 탈진하고, 마음도 자주 움직이면 피로해진다. 몸이 신호를 보내듯 마음도 자기만의 피로 언어를 가질 수 있다면, 그 언어는 아마도 ‘무기력’일 것이다. 무기력한 하루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나도 한때는 그런 날을 ‘하루를 망쳤다’고

    • 관리자 기자
    • 2025-05-13 21:41
  • 라떼의 좌충우돌 인생 3막

    그녀를 만나러 가는 중에 저기 보이는 노란 찻집 오늘은 그대를 세 번째 만나는 날 마음은 그곳을 달려가고 싶지만 가슴이 떨려 오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노래를 부르며 달린다. 시원하게 뚫린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제 열 살이 지난 나의 오랜 친구 같은 차를 타고 신나게 달린다.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은 마치 천국으로 가는 길인 양,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오늘처럼 용기를 내느라 16년이나 걸렸다. 더구나 혼자 운전해서 간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왜 그랬는지 모를 일이다. 내 몫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나 보다. 새아버지이긴 해도 엄마 곁엔 항상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이라는 핑계가 있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동안은 항상 내 자식 생각이 먼저였다. 하지만 더 늦으면 안 될 것만 같았다. 당연한 일인 줄 진즉에 알았는데도 너무 오랫동안 미루어 둔 탓인지 용기가 필요했다. 미안함 뒤에 숨어있던 용기를 찾아보았다. 이젠 아이가 되어버린 엄마, 그 당당하던 기세는 어디로 갔을까? 엄마는 날 보자마자 환하게 웃는다. 맨날 답답해하고 화만 내던 엄마였는데 요즘은 나만 보면 웃는다. 그 모습이 나는 이리 왜 슬픈지 모르겠다. 외로우신 엄마, 평생 남편 노릇 제대로 못 했던 아빠

    • 관리자 기자
    • 2025-05-13 21:36
  • 서유미의 마음길

    -공감- 신뢰 ‘신뢰’의 뜻은 굳게 믿고 의지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우리는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과의 관계도 상처가 늘어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의 폭도 줄어드는 듯합니다.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계시나요? 평소에 가장 편안한 사람에게 우리는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상대에게 피해 주는 것을 싫어해서 자신과의 약속보다 타인과의 약속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외 ‘대충’이라는 습성이 있고, 그런 습관이 가까운 사람에게도 드러날 때면, 민낯을 보이는 것처럼 느껴져서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시대,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는 제2의 명함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사를 나눌 때도 자신을 소개하기보다 ‘네이버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라는 말을 더 자주 듣게 되는 듯하고, SNS에 나를 소개하는 공간이 없으면 유령, SNS를 활발히 활동하면 ‘나는 잘나가는 사람’이 되어 버린 요즘, 진정한 내 모습은 실제의 나인가, SNS의 모습인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연구하는 일, 자신과의 약속을 위해 매일 자신의 기록을

    • 관리자 기자
    • 2025-05-13 21:33
  • 최보영의 마음공감

    이름 없는 강인함에 대하여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다. 길가에 서서 신호를 기다리다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유모차를 밀며 천천히 걸어오는 여성이 보였다. 우산은 아이 쪽으로 기울어 있었고, 본인은 젖은 어깨를 굳이 가리지 않았다. 발밑엔 물이 고였고, 그 위를 바퀴는 조심스럽게 지나갔다. 짙은 표정도, 특별한 몸짓도 없었지만, 그 장면은 이상하리만치 오래 남았다. 나는 그날 이후로 종종 그 ‘비 오는 날의 걸음’을 떠올리곤 한다. 아무 말 없이도 어떤 진심은 그렇게 묵묵히 지나간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때론 단순한 일처럼 보일 때가 있다. 특히 그것이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될 때, 세상은 그 수고를 너무 쉽게 ‘당연한 일’로 치환해버린다. 새벽부터 아이를 재우고, 젖병을 씻고, 병원 예약을 확인하고, 장을 보고, 유모차를 밀고 걷는 이 하루의 목록은 어쩌면 아주 단순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단순함 안에는 반복의 고됨과, 말할 수 없는 피로, 그리고 설명되지 않는 외로움이 깃들어 있다. 아이를 재우고 나면 혼잣말처럼 따라붙는 “나도 좀 쉬고 싶다”는 그 말. 그런 말조차 내뱉을 틈이 없는 나날 속에서, 어떤 사람은 오늘도 천천히 걷는다. 비가

    • 관리자 기자
    • 2025-05-05 12:43
  • 라떼의 좌충우돌 인생 3막

    오월, 비 내리는 늦은 밤의 추억 이른 아침부터 시원하게 쏟아지던 비가 그쳤다. 한나절을 넘어가는 정오, 집 근처 개천으로 산책하러 나간다. 연초록의 잎들이 어서 오라며 손짓하다 말고 돌아가라고 손사래를 친다. 장난꾸러기 바람의 변덕을 못 본 척,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러자 어느새 다가와 머리카락을 흔들고 얼굴과 귓불을 어루만진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오월의 바람은, 제법 다정하고 살갑다. 달콤한 꽃향기와 풋풋한 풀냄새는 덤이다. 바람 따라 걷다 보니 시선은 어느덧 하늘 끝에 머무른다. 누가 가을하늘의 푸르름이 가장 짙다고 했을까? 반문하고 싶을 만큼 오월의 하늘도 그에 못지않게 짙은 푸르름인데 말이다. 이곳 개천 길은 나에게 소중한 추억 저장소이다. 사계절을 스무 번도 넘게 보내며 담아둔 대부분은 추억은 아이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이 가장 많다. 가끔 혼자 걸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고, 보고 싶은 엄마와 통화하면서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던 길. 또,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떨며 동네가 떠나가도록 깔깔거리며 걷기도 했었다. 이별의 아픔을 맞이한 어느 밤에는 지나가는 사람들 아랑곳하지 않고 ‘엉엉’울며 걸었던 길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 관리자 기자
    • 2025-05-05 12:41
  • 서유미의 마음길

    -공감- 성장 우리들의 겉모습은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은 어느새, 40대 중 후반 아줌마의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변화된 나의 모습을 거울을 보며 가만히 마주합니다. 나는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가. 내 마음 안에 있는 내면 아이는 성숙한가. 어른과 아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를 생각할 때, 어른들이 아이들 보다 감정조절이 가능한 것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만의 결핍이 있고, 그 결핍을 내버려 둔다면 퇴행하여 더 깊은 결핍으로 힘듦을 느끼곤 합니다. 딸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울기만 했던 아이가, 수줍지만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는 모습, 엄마가 마음 상하지 않게 예쁜 말과 미소로 품에 안겼던 모습, 기분 좋을 때와 속상할 때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려 하는 모습이 참 대견해 보였습니다. 그런 성장들은 마음을 헤아려주는 ‘엄마’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 되어도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어렵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내면 아이가 느껴지는 대로 힘들면 징징대고, 불안하면 들뜨고, 즐거우면 혼자 신나서 덩실거리는 내 모습을 알아차리게 될 때면 실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친

    • 관리자 기자
    • 2025-05-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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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7월 04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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