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청도군은 서울 홍익대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교육봉사단이 지난 29일부터 4박 5일간 매전면 동산초등학교에서 청도군의 미래이자 희망인 꿈나무들의 여름방학 선생님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인프라가 다소 부족했던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도군이 수도권 대학에 문을 두드리면서 시작됐다. 청도군과 홍익대학교 간의 교육봉사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하여 코로나-19 팬데믹 2년을 제외하고, 매년 청도군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2년째 교육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봉사활동은 5일간 동산초등학교에서 홍익대 학생과 동산초등학교 학생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꿈나무 만들기, 친환경 에코백 제작,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AI프로그램을 활용한 노래만들기, 과일 타르트 만들기, 체육대회 등 기존의 교과서 위주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창의적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가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교육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친절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이 3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관내 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라오스 출신 여성 30여 명은 순창군에 입국해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군은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문화탐방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채계산에서 시작된 여정은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 베트남 출신 근로자는“산의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고, 고향과는 다른 풍경이라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발효테마파크와 발효소스토굴 방문은‘발효의 고장’순창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발효쿠킹클래스에서 직접 전통 발효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오후에는 발효소스토굴을 둘러보며 순창의 주요 산업에 대해 이해를 넓혔고, 마지막으로 찾은 강천산에서는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여름 더위를 식히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을 진행중인 가운데, 목포시민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연일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 4월 포문을 연 목포대 의대유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챌린지는 김산 무안군수,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로 이어지며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항 중이다. 또한 지난 23일 열린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주민설명회장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지역민은 한 목소리로 목포대 의대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며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학생들도 전남 서부권 지역민의 34년 숙원인 목포대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목포 덕인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4일 목포시의회 의과대학유치지원특별위원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전남 의대 입지 선정 최적 요건 분석 및 제안을 주제로 전남권 의대 유치와 관련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간담회는 박용식 목포시의회 의과대학유치지원특별위원회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100대 실행 과제를 내놓은 경북도의 전쟁 필승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5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예산을 1천억 원 이상 편성해 온종일 완전 돌봄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다” 고 치하했다. 또한, “이런 경북의 노력에 개인, 기업인, 종교계의 성금 행렬이 이어지면서 모금 시작 약 3개월 만에 33억원의 성금이 모였다”며 경북도의 저출생 대응 노력을 모범 사례로 격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경북도는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결혼 건수가 2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저출생 극복 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7월 22일 경북도는 1,100억 원이 투입되는 저출생과 전쟁 100대 핵심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79%가 보통 이상으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미흡 과제 9%는 주로 하반기 본격 추진 과제와 법 개정 사항 등으로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우유 생산자, 유업계는 어려운 물가 상황과 음용유 소비 감소 등을 고려하고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원유가격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마시는 용도의 음용유를 9000톤 줄이는 대신 가공유를 9000톤 늘려 유제품 소비구조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원유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저비용 원유 생산체계 구축 ▲유제품 생산,유통 비용 절감 ▲국산 유제품 수요 발굴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해 국산 원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대책은 국내 낙농산업을 위협하는 대내외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낙농산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원유 생산자와 유업계와의 협상을 통해 마련했다. 생산자와 유업계의 원유가격 협상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유 생산비가 2022년 대비 4.6%(44.14원/리터) 인상됨에 따라 지난달 11일 시작해 이날까지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협상은 정부가 낙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지역이 주도해 지역맞춤형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25건이 지정됐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교육부는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31건을 지정했다. 교육부는 지역에서 상향식으로 제안한 47건의 지역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중에서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 심의,의결을 거쳐 25건(1개 광역지자체, 40개 기초지자체)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선도지역 1유형은 파주, 김포, 포천, 연천, 강릉, 공주, 금산, 순천, 김천, 영주, 영천, 울릉이고 3유형은 경남 의령, 창녕, 거창, 함양이다. 관리지역 1유형은 동해, 태백, 삼척, 평창, 영월, 정선, 보은, 경산, 남해, 2유형은 세종, 3유형은 전북 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 전남 여수, 담양, 곡성, 구례, 화순, 함평, 영광, 장성, 해남이다. 예비지정 1유형은 가평, 홍천, 청주, 영동, 증평, 경주,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시가 원광대학교와 함께 체육시설 저변 확대 및 시민 체육활동 증진에 힘을 모은다. 시는 30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청에서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체육시설 조성을 지원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시설과 주차장 개방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공모한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원광대 약 25,000㎡ 면적에 야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을 조성한다. 원광대 학생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교내 주차장은 평일 저녁, 주말·공휴일에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특히 협약에는 대학로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광대학교 남문주차장 160면을 상시 개방하는 지역 상생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익산시는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차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6일,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내 대학생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협력사업과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학생 연합회 임원인 한경국립대학교․중앙대학교다빈치캠퍼스․동아방송예술대학교․두원공과대학교 총학생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생 연합회는 지역사회 청년과 대학생들이 하나 되는 문화를 형성하는 사업과 대학생활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자유롭고 진솔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 연합회에서 제안한 청년문화형성 사업들을 안성시 각종 축제행사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지원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 이웅희 의장은 “앞으로도 안성시의 청년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는 2024년 2월에 관내 대학 총학생회 임원들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대학생활 인프라 향상 및 지속가능한 활동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뉴스출처 : 경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제28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가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과 왕리핑(Wang Liping, 王立平)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7.29(월) 오후 중국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와 동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년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28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 협의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와 양국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소통을 지속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외에도 양측은 지방 경제 교류,협력, 지역 및 다자협력, 문화콘텐츠 교류, 지재권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양측은 상호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각측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는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 주요 관심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국내 총인구가 외국인 증가에 힘입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7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 2000명(0.2%) 증가했다. 총인구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 2023년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연평균 인구 증감률(성장률)은 1995년 이후 1%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2020년까지는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다가, 2021년부터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후 2023년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내국인은 4983만 9000명(96.3%), 외국인은 193만 5000명(3.7%)으로 전년 대비 내국인은 10만 1000명(-0.2%) 감소했고 외국인은 18만 3000명(10.4%) 증가했다. 내국인은 2021년 이후 해마다 감소했고 외국인은 2020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 2022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15~64세 인구는 70.6%(3654만 6000명)로 2018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590만 4000명, 여자는 2587만 1000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