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북아 금융 허브' 꿈 현실로… BIFC 3단계 준공, 입주율 고공행진

- 1월 29일 준공식 개최, 공공기관 대거 입주로 ‘금융 밀집도’ 극대화 - 부산 관광객 300만 돌파와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 ‘기폭제’ 기대

 

 

2026년 1월 29일 목요일, 부산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오후 BIFC 22층에서 열린 준공식은 단순한 건축물의 완공을 넘어,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금융 허브’로 도약했음을 선포하는 역사적인 자리였다.

 

■ 단기간 높은 입주율… 공공기관 입주로 ‘명실상부’ 위상 확립

이번 3단계 준공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록적인 입주율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BIFC 3단계는 단기간에 높은 입주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BIFC2 업무시설에는 대한민국 금융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역 금융의 맹주 부산은행, 그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주요 금융 공공기관들이 속속 둥지를 틀었다.

 

현장에서 만난 분양관계자 황XX 이사는 “주요 공공기관들이 앵커 시설로 입주함에 따라 연관 금융 기업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이번 준공을 통해 BIFC는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금융 중심지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 '관광 300만' 시대와 맞물린 경제적 시너지

이번 준공식은 부산시 방문 관광객이 300만 명을 돌파한 시점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했다. 금융 단지의 완성은 단순한 오피스 수요를 넘어 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된 비즈니스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고액 연봉의 금융 전문 인력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문현금융단지 일대의 상권 변화는 물론, 지역 내 고급 일자리 창출과 경제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부산의 '금융 대동맥'이 뚫렸다

지난 10여 년간 BIFC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기자의 시각에서 볼 때, 이번 3단계 준공은 '화룡점정'과 같다. 1, 2단계를 통해 외형을 갖췄다면, 이번 3단계는 내실 있는 기관들의 입주로 부산의 금융 대동맥을 완성한 셈이다.

부산은 이제 항만물류 도시를 넘어 디지털 금융과 전통 금융이 공존하는 '글로벌 금융 도시'로의 항해를 본격화했다. BIFC 3단계가 부산 경제의 새로운 심장으로서 어떤 박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입주문의 : 010-6681-8000

 

[부산. 산업전문기자 이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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