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동·김제시 백구면, 10년 우정 다시 잇다

주민이 만든 교류의 길, 지역경제까지 함께 살리다

서귀포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옥희)와 중앙동(서은미 동장)은 2026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을 방문하며, 10년 넘게 이어온 깊은 우정과 연대를 다시 한 번 굳게 다졌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교류가 아닌,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온 상생의 역사와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두 지역은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주민자치 활동, 상호 방문, 특산물 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며 공동체 발전의 의미를 실천해 왔다. 특히 서로의 특산물을 소비·홍보하는 교류는 지역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주민이 만든 성공적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백구면에서는 김종래 주민자치위원장과 박화자 면장이 중앙동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두 지역의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박옥희 주민자치위원장과 서은미 중앙동장은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주민자치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서 중앙동 방문단은 전북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지원센터를 찾아 특강을 듣고 농업 현대화 시설을 견학했다. 미래 농업의 변화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한 이 시간은 향후 중앙동 주민자치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두 지역은 ‘특산물 나눔’을 통해 따뜻한 우정과 경제적 가치를 함께 나누어 왔다. 중앙동은 지난해 감귤 5kg 940박스를 전달해 백구면의 복지사업을 지원했고, 이는 제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백구면 또한 김제 백구쌀 등 지역 특산물로 화답하며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상생의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서귀포시 중앙동과 김제시 백구면의 자매결연은 주민, 농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지역교류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옥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만든 교류의 길을 더 넓히고, 서로의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관계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며 또 다른 10년, 그 이상의 우정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따뜻한 나눔과 변함없는 협력이 쌓여 만들어가는 두 지역의 미래가 더욱 빛나길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경제신문 서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