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8일 양 기관은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군수와 박노준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운영, 지역발전 정책 발굴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완주군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 우석대학교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의 초석을 놓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해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정책개발 및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석대학교 학생의 완주군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경제·산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과 우석대학교는 지난 2년간 완주우석 전망대 W-SKY23 건립, 완주수소연구원 설립, 우석대 후문 주차장 조성 등 왕성한 협업활동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대학간 상생협력사업의 선도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이 지자체에 기여하고, 지자체가 다시 대학의 발전을 돕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노준 총장은 “동반성장 협의체가 우리 대학교와 완주군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완주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