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면서 배워야 할 거는요...
참고만 살면 안 돼요. 그러면 내 문제였던 것들이 주변 사람까지 번져요.
삶의 경험이 부족할 경우, 문제 해결 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동적으로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기를 바라거나 누군가가 그 일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죠.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는 몰라요. 살면서 문제가 발생해 보면 느낄 수 있죠. 놓인 문제를 잘 풀어나가야 하는 것은 해야만 하는 숙제 같은 거지요. 미성숙할 때는 알아서 척척 다 해결해 주는 해결사가 늘 곁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결국엔 내 숙제는 스스로 풀어보고 최상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나에게 맞추기만 하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하고 사람을 만나면요.
갈등이 생기면 두 사람의 관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해결이 안 된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힘들어져요.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가 다 저절로 해결되고, 나에게도 쨍하고 해 뜰 날을 기대하며 행복한 순간을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들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살면서 배워야 할 거는요. 가시밭길일 때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거죠. 뭔가 방법이 있을 거야. 진흙탕 길이라고 해도 맨발로 뛰어놀면서 즐겁게 가는 방법들을 찾아내는 거지요.
친구와 길을 걷는데 갑자기 거친 소나기가 내려도, 비에 홀딱 젖어 그 순간을 느껴보는 거예요. 인생에서 그런 순간들이 오히려 인생 한 컷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가시밭길하고 진흙 길은 살아가는 동안 평생 밟고 걸어가야 하는 거라면, 내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은 부드러운 길을 밟을 수 있도록 옆 사람과 함께 뚫고 가보는 거지요.
스승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제자님
지옥과 천국의 마음 상태를 만드는 것은 내가 정하는 것이지요.
지옥을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은
부정적인 일에 집중하며 나를 계속 괴롭히는 것이고
반대로 천국의 비밀은 긍정적인 마음이에요.
힘들다고 과거의 길을 다시 되돌릴 수 없듯
천천히 가더라도 계속 앞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치유 상담과 마음치유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의 길을 찾으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삶과 꿈을 쓰는 작가, 서유미
[대한민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