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인맥보다 중요한 것은요
잘난 사람 보면 친해지고 싶잖아요.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그 사람에게 집중하기도 하죠. 그렇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온도는 다를 수 있죠.
그래서 자신보다 상대에게 의존하며 사는 것은 잘 사는 것이 아니에요.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며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자신을 존중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자율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요.
미혼일 때는 인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예쁜 옷과 신발을 사는 대신, 열심히 모임에 참여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회의감이 밀려왔어요. ‘나는 지금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죠. 그 사람들은 세월이 흐르면 달라지는 환경으로 흩어져 무소식으로 살다가,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인맥이 성공의 열쇠일 때도 있지만 그 관점은 일시적이죠.
상대에게 의존하면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고 행복과 멀어질 수도 있어요.
결국, 사람들은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때만 손을 내밀 수 있어요. 물론 진정한 관계라면 어려운 순간에도 함께 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죠.
인맥은 단기적으로는 유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어요. 진심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면, 자신을 갈고닦는 일이죠. 초심을 잃지 않고 기본에 충실히 임해야 해요. 자기 발전과 성장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지속해서 실천해야 할 삶의 방식이고 매일의 노력이 쌓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테니까요. 지금의 내가 글을 쓰면서, 새로운 꿈을 꾸고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것처럼요.
스승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제자님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향기와 빛을 내지요.
그 향기와 빛이 얼마나 깊고 진해지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것을 잘 갈고 닦는 일이겠지요.
결국, 잘 산다는 것은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며 균형 잡힌 삶을 이뤄내는 것,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성장을 이뤄나가는 거지요.”
마음치유 상담과 마음치유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의 길을 찾으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삶과 꿈을 쓰는 작가, 서유미
[대한민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