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세종시가 지역 발전전략과 대학자원을 연계해 고등교육 혁신을 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일 시청 김종서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영 고려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산업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윤석무 세종 라이즈센터장이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아래 4개 프로젝트와 5개 단위과제를 포함한 라이즈 기본계획안을 소개했다. 이어 라이즈 핵심전략인 ▲대학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 ▲지・산・학・연 협력 우수인재 양성 ▲세종형 성인직업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대학자원을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시는 2025년 라이즈 체계의 본격 도입을 앞두고 지난 7월 산학협력팀을 신설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세종 라이즈센터를 개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또한, 실효성 있는 라이즈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토론회, 대학 간담회 등을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대학·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20일 충북연구원에서 제1회 충청북도 RISE 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하는 충청북도 RISE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RISE 위원회는 충청북도지사와 대학의 장 1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충북 RISE 추진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대학의 장, 교육계·학계·경제계·산업계 등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충북 RISE 기본계획은 ‘지역자원 공유와 특화를 통한 인재 양성 중심도(道)’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체계 확대 △지역현안 해결 등 4대 프로젝트 기반 9개 핵심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약 1천억 원 정도로 충북지역은 △RISE 시범지역 선정 △‘23년 글로컬 대학 선정 △의대 정원 확대 등 지난 2년간 고등교육 정책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적지 않은 규모의 사업비가 확보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지·산·학·연 실무협의회, 대학 간담회 등을 수차례 개최하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대학과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수요조사도 2회 진행해 RISE 기본계획
커피의 맛, 오감을 통해 느끼다 커피의 맛은 단순히 미각으로만 느껴지는 게 아니다. 커피의 맛은 오감을 통합적으로 경험하면서 판단할 수 있다. 미각, 후각, 촉각, 시각, 청각이 모두 커피의 맛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커피의 맛은 이러한 모든 감각이 뇌에서 종합되어 형성된 결과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주로 미각, 후각, 촉각이 사용된다. 미각과 후각을 통해 커피의 맛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촉각, 시각, 청각이 어떻게 관련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각 감각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미각 혀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맛, 단맛, 쓴맛, 짠맛, 감칠맛이 그것이다. 커피의 맛을 느낄 때는 이러한 맛의 종류를 비교하며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각 맛의 강도를 단순히 느껴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강도의 표현은 약하다, 중간이다, 강하다로 나누고, 익숙해지면 0에서 10까지의 강도로 세분화하여 본인만의 데이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잔의 커피에서 신맛은 7, 단맛은 8, 쓴맛은 3으로 느껴진다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몽의 맛과 연결 지을 수 있다. 많은 교육 경험을 통해 입
선물 요즘 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고 질문하면 의외로 ‘택배 기사’라는 대답이 많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갖고 싶은 건 무엇이든 뚝딱 가져다주는 마법사로 보여 그런가 보다. 택배 기사는 더할 나위 없이 바쁜 시즌에 개구쟁이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린다. 이미 알아버린 산타할아버지의 존재이지만 그 누가 준비했건 선물은 기쁨을 안겨준다. 선물을 풀 때 호기심 어린 눈빛과 웃음 띤 얼굴 그리고 얼른 풀어 보고픈 마음은 손을 빠르게 움직이게 한다. 상상만 해도 활기차고 행복해진다. “나는 어떤 선물에 기뻐하는가?” 자신에게 질문해 본다. 가슴 아프지만, 의미 있었던 어느 가정과 함께 한 선물 이야기를 떠올려본다. ‘오늘이 선물입니다!’ 이 말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에겐 꿈과 같은 단어이다. 그들의 오늘은 어제 그렇게 열망하던 시간이 아니겠는가? 신이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있다면 바로 오늘이 될 것이다. 오래전 크리스마스 날, 성탄 축하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향하다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 케이크를 샀다. 직장 후배의 배우자가 갑작스러운 암 투병 말기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다. 갓 40이 된 환자 부부와 사춘기 자녀들이 집에서 우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 힘든 상황에도 언제나 좋은 점은 있다 가끔 맑았다 흐렸다 하는 하늘을 볼 때면, 우리의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행운의 여신이 내게 온 듯 맑고 화창하기만 한 날들이 있는가 하면, 어떨 때는 먹구름이 잔뜩 끼여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힘든 나날들만 펼쳐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캄캄하게 만드는 구름은 그저 밝은 태양을 가리고 있을 뿐이지요. 그 빛을 미처 다 가리지 못한 채, 구름 가장자리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시겠어요?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환한 태양이 드러날 것이고, 우리는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하늘의 모습을 담아 우리 삶으로 찾아오는 힘든 상황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이라는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 <Every cloud> 모든 구름은 <a silver lining> 은빛 가장자리를 <has> 가지고 있다. 여기서 <cloud> 구름은 “삶의 역경이나 어려움”을,
층간 소음과 관계의 경제학 아파트에서의 삶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둔 관계의 연속이다. 내 공간은 나만의 세계 같지만, 그 벽 너머에는 다른 삶이 존재한다. 가끔은 그 경계가 무너질 때가 있다. 며칠 전,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 그날은 조용히 책을 읽으며 보내던 평범한 저녁이었다. 그런데 초인종 소리가 울리고, 문을 열자 윗집 할머니가 서 계셨다. 다짜고짜 “여기서 무슨 공사라도 하는 거야? 쿵쿵거리는 소리가 아주 시끄럽잖아!”라며 화를 내셨다. 당황했지만 차분히 대답했다. “저희 집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았어요. 혼자 조용히 있었거든요.” 그러나 할머니는 내 말을 듣지도 않고 신발을 벗고 집 안으로 들어오셨다. 거실을 둘러보시더니 그제야 “아, 내가 잘못 들었나 보네”라며 돌아가셨다. 그 순간에는 오해가 풀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뒤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만난 할머니는 뜬금없이 “이 집 아들이 아주 잘생겼더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집에 아들은 없었기에 “아들이 아니라 남편이에요”라고 정정했더니, 할머니는 “아, 그럼 아들이 아니었나? 아들 같아 보였는데”라며 웃으셨다. 갈등과 오해 속의 심리적 비용 처음에는 단순한 착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나만의 길을 만들어 봐요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우리는 인정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그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에게 항상 되뇌는 말이 있어요. ‘비교하지 말자’ 그 말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어요. 우리는 사회에서 주어진 기준이나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애쓰는 동안, 정작 중요한 ‘나’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늘 자신에게 질문해야 해요. “나는 정말 무엇을 원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가도, 화려한 스펙을 갖춘 사람을 보면 주눅이 들어요. 이력서를 내다가도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을 보면 위축되고, 면접을 보면서도 좋은 환경과 뛰어난 재주로, 성실하게 기록을 남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힘이 빠져요. 그럴 때일수록, 그런 분들이 열심히 살아온 인생에 힘찬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고, 새롭게 시작될 내 인생에도 멋진 응원을 하는 용기가 필요하지요. 화려한 능력과 경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소중한 개성과 경험은 그
"20년 교육 전문성에 AI 기술 더했다"... ㈜씨드시스템, 교육의 미래 청사진 제시 ※ 공공 및 대학 사업 주력, 전자출결 1위에서 개인 맞춤형 AI 교육 솔루션으로 도약 2004년 설립 이후 공공 및 대학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씨드시스템(대표이사 손석길)이 AI 전문 기업 ㈜AI씨드와 협력하여 AI 교육 시장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8년 전부터 개발하여 100여 개 대학에 공급하며 대한민국 전자출결 시스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블루투스 기반 모바일 전자출결 앱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접목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씨드시스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AI 기술 중심의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자 AI 전문 회사 AI씨드를 설립했다. 씨드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 분야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씨드와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하며, AI 관련 전문 사업 영역을 AI씨드가 주도하고 씨드시스템이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개인 맞춤형 AI 학습 경험 제공하는 ‘O2ai’ 솔루션 공개 씨드시스템과 AI씨드가 공동 개발한 핵심 솔루션은 개인 맞춤형 AI 교육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늘(1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광역시 라이즈*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내년(2025년) '라이즈'의 본격 시행에 앞서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안'을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이 함께 최종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공유·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부산형 라이즈' 출범을 위한 '부산 라이즈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성창용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최윤홍 시교육감 권한대행, 부산지역 22개 대학 총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상공계와 공공기관장이 참석한다. 특히 김헌영 중앙라이즈(RISE)위원회 위원장과 교육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이 함께 참석해 지역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듣고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은 '2030 글로벌 허브도시의 새로운 혁신파동(New Wave)을 일으키는 부산형 라이즈'라는 비전으로,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혁신(Human Wa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시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청개구리 교실·연못 학부모 지원단 13명,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 자치위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청개구리 기자단으로 활동한 청소년 100명에게는 수료증과 메달을 전달했다. 수원공고 관악부와 청소년 댄스팀 ‘2WAYCREW’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청개구리 스펙 사업의 성장 과정과 학부모 지원단과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 상영,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Story) 학부모가 참여한 정책 제안 부스 ▲(Pond) 캘리그라피 LED 조명 만들기, 책 나눔, 청소년 미션 부루마블 ▲(Press) 신문 제작, 아나운서 체험, 기자단 전시 ▲(Experience) 진로체험처와 월간 진로의 날 운영처 체험 ▲(Class) 인공지능·코딩 로봇 제작, 도마·자개 키링 만들기 등 청개구리 스펙 사업과 관련된 5개 분야 18개 부스도 운영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