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8일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도 미래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입교식을 열고, 미래차 산업을 이끌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반의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국제 표준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AUTOSAR)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주요 완성차 대기업에서도 재직자 교육 과정으로 운영할 만큼 현장 적용성이 높은 교육과정으로, 경기도는 이러한 교육을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며 공공 주도의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교육은 위탁운영기관인 현대엔지비(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내)에서 실습 위주의 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율주행 기술 개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구조에 대한 이해와 함께 센서 융합 기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국제 표준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 실습까지 산업 수요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끌 실전형 인재를 배출하고,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중 성과공유회를 열어 교육 수료자에게 관련 기업 교류와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기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이천시는 8월 8일,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ITC)과 함께 첨단 드론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KOREA-ITC 조태호 수석대표를 비롯해, 이천시의장·첨단미래도시추진단장·군관협력정책자문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드론 산업을 이천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앞으로 ▲드론 전문기업 유치 ▲기술 이전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KOREA-ITC가 보유한 정보보안체계 및 협력 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첨단기술을 보유한 드론 기업들이 이천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역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 세미나, 컨퍼런스 개최에 협력하여 이천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 교육 시설 구축, 관련 교육과정 개설, 전문 강사 지원 등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자원 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정기적인 실무 협의회를 통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회의와 실증 테스트 인프라 확보 등도 점진적으로 추진된다. 조태호 KOREA-ITC 수석대표는 “이천시와 함께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KOREA-ITC의 정보보안 기술과 인프라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여 이천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천시가 미래 드론 산업의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KOREA-ITC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전문 인재 양성까지 이어지는 종합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가 추진 중인 첨단 드론 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되며, 시민들과 지역 기업들의 관심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 모두가 참석하여 농식품 혁신 확산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모든 회원경제체가 합의한 장관선언문을 채택하고,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중간점검,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 운영세칙 확정, △회원경제체 간 혁신 사례 공유,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를 이끌었다. 또한, 일본·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K-Food+ 수출 확대 방안을 적극 협의하는 한편, 연이어 한중일 장관회의(8.11)도 개최해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표한 장관선언문은 7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마련된 성과물로, APEC 회원경제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 확산에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의 혁신을 통해 식량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혁신 기술 도입과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아태지역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전략을 포함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 활성화, 청년 농업인 지원, 식량 접근성 향상 등의 의제도 강조하며 APEC 차원에서의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200명이 넘는 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Food+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회의 기간 동안 스마트팜, 스마트 농기계·기술, 수출 주력 품목, 전통주, K-스트리트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농업혁신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특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우리 술(K-sool)을 활용한 칵테일 시음과 올해 우리 술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작 ‘천비향’을 공식 만찬주로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로써 우리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과 문화적 매력을 국제사회에서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번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회원경제체뿐만 아니라 식량안보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인 농업계도 함께 참여·소통하는 자리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표단 만찬에 농업계 인사가 참석해 농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했고,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대표단에게 우리 농업 현장을 농업계가 직접 소개하여 한국 농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체감하도록 했다. 송미령 장관은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모든 회원경제체가 뜻을 모아 장관선언문을 채택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식량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농식품 혁신 정책과 K-Food+의 가치·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 연암공과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LG전자, HD현대중공업 등 글로컬대학 참여기업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울산‧경남 초광역 시도 글로컬대학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지자체·산업계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공동 실행 의지를 다지기 위한 이번 회의는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의 글로컬대학 비전 설명과 실행계획서 발표, 특화 중점 추진 분야 소개, 기업·지자체와의 협력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실행계획서에는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 인공지능(AI) 기반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조 인공지능(AI)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조선 기술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 구축에 중점을 뒀다. 또한, 기업과 연계한 현장형 프로젝트 추진과 산업 데이터 기반의 문제해결형 교육을 강조했다. LG, HD현대 등 생산 현장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과 연계해 실습할 수 있는 심팩토리(Simfactory)와 인공지능 기반 설비·센서·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직무 실습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추고, 기업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는 기계분야에 전문인력 양성 강점이 있는 한국폴리텍Ⅶ 대학과 특별연합을 구성해 글로컬 연합대학 모델을 확장했다. 자동화, 스마트제조 분야에 전국 수준의 실습 인프라와 직무훈련 시스템을 갖춘 한국폴리텍Ⅶ대학과 특별연합은 동남권 제조혁신 인재양성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대학은 대학별 강점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타 대학의 실습 장비와 특화 교수진을 활용한 공동교육 과정을 통해 연합대학 전체의 시너지를 제고한다. 또한 연합대학 내에서 전공과목, 실습과목 이수도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그간에 계속 운영해 온 대학별 맞춤형 TF, 자문위원단 등을 통해 연암공대 실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2~3차례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거쳐 대학과 함께 실행계획서를 최종 완성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지정 공모와 관련해, 교육부는 오는 11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접수, 이달 말 대면평가를 한 후 9월에 10곳 이내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기술 중심 제조업이 집중된 경남은 산업 수요에 맞춘 인공지능 AI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이 절실하다” 며 “동남권 제조 산업 기술교육 혁신의 중심대학인 연암공대가 글로컬 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수원의 지역서점인 ‘광화문서림’(장안구 파장동 소재)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책을 구입했다. ‘광화문서림’은 책을 매개로 마을주민들이 교류하는 사랑방 같은 곳으로 유명한 지역서점이다.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4 공익활동 페스타 : 웰컴 투 공익랜드’ 행사에도 참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광화문서림’을 찾아 정시영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서점 내부 도서를 둘러본 후 여름 휴가 때 읽겠다며 김훈의 ‘하얼빈’과 셸리 리드의 ‘흐르는 강물처럼’ 등 두 권의 책을 구매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지급 받은 김 지사는 수원페이 실물카드로 책값을 결제했다. 김 지사는 정 대표에게 “경기가 너무 어렵고 민생이 힘든데 정부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드렸다. 소비진작도 할겸 현장에서 제가 직접 써보려고 왔다”면서 “책을 사니까 더 좋다. 소비쿠폰도 쓰고 좋아하는 책도 사고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소비 지원 정책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인구감소지역인 가평·연천은 5만 원 추가)을 지급한다. 지급은 1·2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월 21일부터 1차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 대리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7월 29일 0시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84.6%인 1,148만102명, 신청 금액은 총 1조 8,414억 원에 달한다. 도내 전체 지급 대상자는 1,357만 1,658명, 총 지급 예정액은 2조 1,826억 원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지난 21일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사로서의 바람은 가능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써서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이용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쓰게 되면 보다 집중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활용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올해 10월 개최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7월 25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이 대회 추진 전략 논의를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선정됐으며, 개최 도시의 시장은 공동대회장 자격으로 대회 전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소속 한인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 및 해외 바이어 2,000여 명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로서 전국 500여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하는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투자유치설명회 및 비즈니스미팅 ▲재외동포 기업 연계 글로벌 취업 설명회, ▲산업시찰 및 관광프로그램 ▲시립무용단 한국무용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관내 수출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Korea Business Expo Incheon’전시 및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결과 총86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전시에 적합한 기업을 선발해 사전 바이어 매칭 상담 및 전시부스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월드옥타 본부사무국(02-571-1254)에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이 시작된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출발점이자, 오늘날 공항과 항만을 통해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글로벌 교류의 허브도시”라며 “이번 대회가 글로벌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전환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지원금 신청방법 및 일정 신청주체: 개인별 신청. ※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수령, 주민등록표에 성인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 세대주'는 직접 신청. 신청지역 기준일('25.6.18.)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특·광역시, 시·군·구). 신청·지급기간 1차: '25.7.21.(월) ~ '25.9.12.(금)까지 신청·지급. 2차: '25.9.22.(월) ~ '25.10.31.(금)까지 신청·지급. 지급수단 지역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지류형),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 신청·지급방식 ·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싶다면? '25.7.21.(월) 9:00~'25.9.12.(금)18:00, 기간 중 24시간 가능. -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카드형) → 지역사랑상품권 상품권 앱. - 신용·체크카드 →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 오프라인에서 신청하고 싶다면? '25.7.21.(월) 9:00 ~ '25.9.12.(금) 18:00, 주말 제외. -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일부 카드형), 선불카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 신용·체크카드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16:00). ·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지자체별 추후 안내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분들은 '찾아가는 신청' 요청(유선) 시 지자체에서 방문 접수.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특허청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와 7월 1일 14시, 팁스타운 S6(서울시 강남구)에서 여성벤처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방안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벤처기업 현장의 지식재산 애로를 해소하고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방안을 도모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균 업력이 9년 이상인 약 5천여개 여성벤처기업은 산업측면에서 제조업, S/W정보처리업, 연구개발서비스업 등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업종이 76%에 달하고, 평균 12명을 고용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주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벤처기업들은 ▲지식재산 역량 향상 교육 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AI・바이오 등 신산업・신기술분야에 대한 특허심사단축 등을 건의했고, ▲특허권 이전 계약 및 연차료 납부 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공 등 현장규제 개선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성미숙 여성벤처협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지식재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여성벤처기업은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다양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여성벤처・스타트업들이 혁신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창출・보호하고,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자금조달과 성장해 나가도록 지식재산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중구는 7월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복지행정경영’ 부문 최고 경영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이 후원해 미래혁신경영 등 20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경영 선진화와 발전에 이바지한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 사례를 알리기 위해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중구가 추진해온 세대별 맞춤형 복지, 골목 경제와 연계한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 그리고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선도형 복지모델 구축에 관한 우수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류규하 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복지’,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복지정책의 핵심 가치로 삼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등 대상별 특화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중구는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구는 현재 대구지역 최초로 장애인 생활 밀착형 시설인 복지누리반다비체육센터건립을 비롯해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 조성, 초등 돌봄 공백 해소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중구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아이 돌봄 서비스 연계 강화, 지역아동센터 대상 공공지원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작지만 강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늘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고민해왔다”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민복지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촘촘하고 섬세한 복지 행정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과 주 4.5일제 등 도가 추진 중인 선제적인 주요 도정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경기도 현안을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주4.5일제·기후보험 등의 국민체감정책,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이 담긴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이다. 첫째,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용인·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특구를 조성하고, ‘반도체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자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조성, 세제 감면, 예타 면제 등 정부 지원을 유도하고,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둘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 클러스터’는 평화경제특구 내에 조성할 계획이며, RE100 전용 산단 및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단지와 연계해 기술 실증, 기업육성, 지역에너지 자립을 아우르는 첨단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기후테크 특별법’ 제정과 국비지원을 함께 요청했다. 셋째,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은 AI 고속도로 구축과 데이터 인프라 확보를 바탕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별 특화 클러스터(시흥 AI바이오, 하남 AI서비스 등) 조성과 AI 컴퓨팅센터 유치 계획을 담았다. 경기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과 GPU(그래픽처리에 특화된 반도체)/NPU(인공지능에 특화된 반도체) 클라우드 지원, AI인재 4천 명 양성사업에 대한 법적·재정적 뒷받침도 포함했다. ‘국민체감정책’에는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5개 주제 10개 현안을 망라했다. 경기도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6월부터 도내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노동시장의 축소판이자 테스트베드로, 새정부 공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정책실험의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며 주 4.5일제의 전국적 확대와 제도 안착을 위해 국비지원을 청원했다.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으로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 GTX 통합망 조성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도는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전국적 통일성이 필요한 기준은 중앙정부가 정하고, 노동현장의 감시·감독 권한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유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의정부·동두천 반환 미군공여지 개발 활성화를 위한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을 청했다. 이밖에 경기남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확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소상공인 화재보험 등의 당면 현안의 국비 지원도 요구했다. 경기도 현안 건의는 이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도 언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과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주 4.5일제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뜻도 밝혔다. 또 산업재해를 언급하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을 강조해 경기도의 현안건의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국무회의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어 이 부분 역시 해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국회의원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현안 건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