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6년 첫 행사에서 20여 개국 344개 기업, 참관객 1만 5천여 명으로 시작한 바이오코리아는 올해 20번째를 맞이하며 61개국 753개 기업 (4월 30일 사전등록 기준), 참관객 3만여 명으로 그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고,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며,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06년 당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액은 7건, 3,779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17건, 62억 달러로 160배 이상 증가했고, 의약품 수출은 93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국가경제의 중추적 역할로 발돋움하고 있다. '바이오 코리아 2025'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Innovation and Collaboration : Build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학술행사(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서로의 관심 분야가 맞는 기업·투자자·연구기관 등이 사전 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미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공동연구, 기술거래 및 투자유치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장(場)이다. 대표적으로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MSD(Merck Sharp & Dohme), 일라이 릴리(Eli Lilly), 로슈(Roche),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다케다제약(Takeda), 오츠카제약(Otsuka Pharmaceutical), 인실리코메디슨(Insilico Medicine) 등 글로벌 기업들과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LG화학, 보령제약, 동화약품 등 작년보다 더 많은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통 제약사와의 협력을 희망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외 제약사의 수요를 반영하여 파트너링 부스를 21% 증설(2024년 56개 → 2025년 68개)하고, 파트너링 참가자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링 리셉션’도 개최되어 한층 풍성한 성과가 기대된다. 투자설명회(인베스트 페어)는 중동·아시아 시장의 급부상과 함께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흐름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 영국 산업통상부(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 CBC 그룹(C-Bridge Capital, 싱가포르) 등 국가 주도의 투자기관 및 연기금 운용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신흥 시장 중심의 투자 전략 및 국내 바이오텍과의 협력 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과 유럽의 전통적인 투자기관인 솔라스타 벤처스(Solasta Ventures), 베인캐피털(Bain Capital), 디어필드(Deerfield), 에스디앤드케이 홀딩스(SD&K Holdings) 등이 참여해 한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넘어야 할 투자 장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제시하고, 글로벌 자본시장이 바라보는 한국 바이오 기업의 역량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시관은 국내·외 제약기업,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 홍보관(Rising관), 재생의료홍보관, 해외 국가관 등 20개국 323개사(해외 117개사)가 429개 부스를 마련했다. 셀트리온, 에스티팜,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등 국내 유명 제약사와 존슨앤존슨, 암젠, 론자 등 글로벌제약사가 함께 한다. 특히, 올해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 바이오벤처기업 24개사로 구성된 유망 기업 홍보관(Rising관)을 운영하고, 주한 외교공관·무역대표부 등이 중심이 된 국가관에는 총 9개국 70개 기업사절단이 참가하여, 관심 있는 국내 기업과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행사는 5월 7일 COEX 401호에서 진행하는 개막행사 이후 열리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세션, 11개국 11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바이오 헬스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하여 발표 및 토론하는 학술행사(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기조강연은 자체 AI 플랫폼으로 도출한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 진입한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의 알렉스 자보론코프(Alex Zhavoronkov) 대표가 기조 연사로 참여하여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현주소와 전망, 글로벌 협력을 통한 혁신 경험 등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VISITOR 이상 등록자가 참관할 수 있는 오픈 세션이 총 13개 주제를 중심으로 코엑스 3층 E홀 및 콘퍼런스 룸에서 진행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가능성에 높은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차세대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글로벌로 진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도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1조 원 규모 R&D 지원, 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수출 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및 규제개선 등을 통해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환경에서, 각국의 기업, 기관, 연구자, 투자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산업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 전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바이오코리아가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교류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바이오코리아 2025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 관련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COEX)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하고 참관할 수 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가 아동 돌봄서비스의 대기 기간을 줄이고 서비스 시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돌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홀로 집에 있던 초등학생의 화재 사망 사고 발생에 따라 방학이나 방과후 아동의 돌봄 공백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구의 선제적 조치다. 특히, 구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송도 지역 3곳에 새롭게 만들고 권역별로 특색있는 키즈카페를 조성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돌봄서비스 대기 기간 ‘↓’, 서비스 시간 ‘↑’ 우선 구는 아이돌보미 사업 신규 채용자를 늘려 사업의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원도심에 비해 아이돌보미 사업의 대기 기간이 길었던 송도동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30여 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으며, 송도 지역 돌보미 가능자를 채용 시 우대하기로 했다. 정부 지원 시간(연 960시간)을 초과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최대 80시간까지(1천40시간) 초과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인 ‘1040천사 돌봄’ 사업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도 신규 확충하고, 특히 아동 돌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송도 지역 3곳에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달 30일 송도동 자이더스타 다함께돌봄센터가 개소식을 할 예정이며, 송도동 럭스오션 SK뷰 다함께돌봄센터 및 힐스테이트레이크4차 다함께돌봄센터도 내년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복지교사를 늘려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사업의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민관 협력 강화로 돌봄 공백 아동 적극 ‘발굴’ 민관이 함께 손을 잡고 돌봄 공백 아동을 적극 발굴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한 인적안전망인 ‘연수희망지기’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연수희망지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 자생 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1천6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적 네트워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우리 마을 아동지킴이’ 활동을 통해 아동 학대 예방교육과 상담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마을활동가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연수행복학교’를 운영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또 초등돌봄시설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제도의 활성화 높이기로 했다. “공원형부터 우주형 키즈카페까지”, 권역별 키즈카페 ‘조성’ 구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가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 지난해 7월, 서부권(연수구 센트럴로 418, 2층)에 그물을 활용한 도심 속 놀이터 공간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권역별 키즈카페를 조성해 연수구의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다양한 놀이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구는 공공형 키즈카페가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혼란 시킬 수 있다는 민간사업자의 우려에 따라 상생 방안을 검토하고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최근 홀로 집에 있던 인천 지역 초등학생이 화재로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며 돌봄 공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라면서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2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IMF 이사국 대표(Governor)로 참석하여 최근 세계경제 상황 및 대응방안과 IMF의 역할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최 부총리는 높아진 무역긴장과 정책 불확실성 상황에서 IMF의 ‘신뢰받는 정책 조언자(Trusted Advisor)’로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IMF가 최근 통상정책 변화가 각국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객관적이면서도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정책분석과 권고를 통해 회원국들이 불확실한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기후변화 등 구조적 변화와 무역정책 리스크 증가가 저소득·취약국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하며, IMF에 저소득·취약국에 대한 역량개발과 부채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IMF의 핵심 재원인 쿼타(Qouta) 중심의 재원구조 강화를 위해 ‘23년 합의됐던 제16차 일반쿼타검토의 이행과 회원국들의 변화된 경제적 위상을 반영한 제17차 검토를 촉구했다. 끝으로 한국 경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기구 및 전 세계 우방국들의 신뢰 덕분에 한국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IMF‧WB 춘계회의 기간 중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과의 굳건한 협력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의 면담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노력 등을 설명했다. 이번 IMFC에서 회원국들은 무역정책 등 최근 높아진 정책 불확실성이 세계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거시경제 감시·대출 여력 강화, 구조개혁 노력 및 국제협력을 통해 이러한 리스크에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최 부총리는 외르크 쿠키스(Jörg Kukies) 독일 재무장관(4.24(목)) 및 EU 집행위 경제·생산성 담당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집행위원(4.25(금))과의 면담에서 다자간 무역체제 지속 필요성, 글로벌 불균형 해소 등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과 독일 및 EU와의 경제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 한-독일 거시경제대화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 EU 간에 호혜적 협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룩셈부르크 쥘 로트(Gilles Roth) 재무장관과 면담(4.25(금))을 통해 한국과 룩셈부르크 간 금융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내년 가을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양국 간 투자기회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세르히 마르첸코(Sergii Marchenko)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임을 밝혔으며, 세르히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최 부총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20억불 MOU 등을 활용해 교통, 주택, 에너지 등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우선순위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마리 디론(Marie Diron)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9일 화상 면담 이후 약 3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최 부총리는 그간의 정치 상황 변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의 국가시스템이 헌법과 법률에 의해 정해진 바에 따라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의 경제 동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 통상 정책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필수 추경 등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노력들도 함께 소개했다. 무디스측은 최 부총리의 설명이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하면서, 재정 기조 및 통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5일 제21회 미래인재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미래인재특위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산하 특별위원회 중 하나로 국가 과학기술 인재정책에 대한 사전검토, 심의 등을 수행하는 범부처 종합조정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인재특위 신규 민간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국가 과학기술 인재정책의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들은 우수한 과학기술인재 확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미래인재특위에서는 '제4차 과기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1~2025)' 2025년도 시행계획(안), 2024년도 이공계 유학생 국내외 체류 현황 조사 결과(안), '제2차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계획(2022∼2026)' 2025년도 시행계획(안),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024∼2028)' 2025년도 시행계획(안), 2023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결과(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과학기술인재 최상위 계획으로, 국가차원에서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확보하기 위한 중장기적 이상(비전)과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이행하기 위해, 정부는 매년 관계부처의 추진계획을 종합하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337개 세부과제, 총 9조 2,82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탐구‧활동을 위한 수학 교육 확대, 미래 과학인재로의 성장지원을 위한 과학기술 체험‧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영재학교, 과학고를 중심으로 인공지능분야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하며,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와 핵심 과학자군 양성을 위한 이공계 국가우수장학금을 지원한다. 박사과정생의 연구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고, 과학기술전문사관 석사 부문을 신규 추진하며, 창의‧도전적 기초연구역량 함양 및 연구자의 성장사다리 조성을 위해 개인기초 연구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차세대반도체, 이차전지, 양자, 우주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생명과학(바이오)·디스플레이·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자기주도학습 소프트웨어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42서울, 42경산)를 운영하고 민간·기업·우수대학을 통한 첨단산업‧디지털 분야의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연구자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대체인력 지원 및 가족친화 인증 기업·기관 확대 등 유연근무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우수연구자의 전략적 유치를 위한 ‘기관유치형’을 신규 도입하고 국내 유치‧정착을 위한 비자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해외파견, 해외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 협력 관계망(네트워크)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지자체 주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세방화(글로컬)대학도 신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도 이공계 유학생 국내⸱외 체류 현황 조사는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에 근거하여 수행하는 조사로,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2023년 12월에 발표한 ‘이공계 인력 국내외 유출입 조사 개선 추진계획(안)’에 따라 조사하여 발표하는 첫 결과이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도 기준 국내에 체류 중인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은 29,187명으로, 대학 과정이 20,186명, 대학원 과정이 9,001명이었다. 출신국가별로는 베트남이 25.1%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24.5%, 우즈베키스탄이 9.7%으로 뒤를 이었다. 2024년도 기준 국외에 체류 중인 이공계 한국인 유학생은 29,770명으로, 대학 과정이 20,438명, 대학원 과정이 9,332명이었다. 체류국가별로는 미국이 44.9%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이 13.9%, 캐나다가 11.8%로 뒤를 이었다. 제2차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수립한 제2차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계획(2022~2026)의 2025년도 시행계획으로, 2024년도 추진 성과와 2025년도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유공자법(2015년)』 제정 이후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총 91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고, 국민에게 과학기술유공자의 업적을 널리 알림으로써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2024년에는 6명의 유공자를 신규 지정했으며, 작고하신 유공자(고(故) 김재관, 고(故) 박상대 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 지원,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수여,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유공자 거주 또는 집무 공간에 유공자 명패 헌정, 유공자 업적 교육만화를 발간하여 과학관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공자를 예우했다. 올해는 유공자 예우를 위한 기존의 노력을 지속하면서, 유공자의 업적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과학관 및 지자체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국립과학관을 통해 미래 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추진하고, 유공자 연고지 지자체와 기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유공자 후보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연구성과가 탁월하고 현직에서 활동 중인 과학기술인을 적극 발굴하고, 산업계·연구계·과학사 전문가의 발굴위원회 및 분야별 심사위원회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 2025년 시행계획은 작년에 마련한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024~2028) 비전인 ‘여성과학기술인과 함께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4대 전략에 대한 2025년도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정부는 2025년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위해 1,43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한 여성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현장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과제 해결(프로젝트형) 활동을 강화하고, 이공계 진학 및 과학기술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탐구중심 수학·과학 교육 자료(콘텐츠) 개발, 산학연 재직자의 진로 특강, 대학 등 연구현장의 전공/직무 체험을 추진한다. 또한,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지식재산, 생명과학 등 신산업 분야 취업 역량 교육을 지원하고 육아기 과학기술인의 일-생활 균형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연구활동 중 자녀의 긴급돌봄 수요가 발생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핵심산업과 우수한 여성인재간 연계를 위해 지역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권역별 거점(허브. R-Station)을 구축하고 전력분야별 교육, 지도(멘토링) 및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지원을 강화하며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교육, 자문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여성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는 이공계 대학, 공공 연구기관 및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근무 상황, 교육, 연구개발, 복지, 근무환경 등을 매년 조사한다. 총 4,981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23년도 재직여성 규모는 전년 대비 1,670명 증가한 61,430명으로, 비율은 전년 대비 0.4%p 증가한 23.1%로 조사됐다. 신규채용은 전년 대비 120명 감소한 6,628명으로 비율은 전년 대비 0.5%p 감소한 31.6%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보직자 비율은 12.8%(4,752명), 승진자 비율은 18.8%(1,572명)로 조사됐다.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 중 법적 의무제도의 운영률은 93.1%인 반면, 자율적 제도의 운영률은 5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여성 입학생 비율은 32.2%, 재학생 비율 31.9%(자연 52.5%, 공학 23.7%), 여학생의 졸업 직후 취업률은 65.9%(남학생 71.4%)로 분석됐다.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재직목표제 추진실적 조사는 여성인재의 과학기술분야 진출 촉진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023년도는 신규채용 비율 19.7%, 재직 비율 17.1%로 조사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의 과학기술 수준이 그 나라의 경제・외교・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기술패권시대를 맞아, 우수한 인재를 누가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정부는 오늘 심의・의결한 정책들을 잘 추진함과 동시에, 올해 수립 중인 '제5차 과학기술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여, 우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큰 그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활한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 '스터디 인 충북(Study in Chungbuk, www.studyinchugbuk.or.kr)'이 오는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스터디 인 충북(Study in Chungbuk)'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홈페이지로, 충북 소재 18개 대학에 대한 입학 정보를 비롯해 비자, 생활, 취업 등 유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번역 챗봇을 활용한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 또한 반응형 웹페이지로 제작되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해상도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내 18개 대학의 입학 정보와 교내 혜택, 기숙사 정보 등을 대학 담당자가 직접 입력·수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용24,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구직 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 T머니, 한국철도공사 API 연동을 통해 문화·관광 및 교통 생활정보까지 함께 안내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4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오는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스터디 인 충북(Study in Chungbuk)'은 충북 유학생을 위한 원스톱 정보 제공 홈페이지로, 유학 준비부터 학업, 취업, 생활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실용적이고 편리한 홈페이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부산시는 오늘(14일) 오후 2시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대학교 물리관에 있는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와 부산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양자과학기술센터 현판식, 중장기 사업 발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3대 전략으로 구성된 '부산시 양자산업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다. ‘비약적 성장(퀀텀 점프), 양자로 도약하는 부산’을 비전으로 하며, ‘양자기술 연구·산업육성 특화도시 부산 조성’을 정책 목표로 한다. 2025년~2027년 3년간 시비 약 69억 원이 투입되며, ‘부산시 양자산업육성 기본계획’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 3대 전략은 ▲연구기반 확대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기반 확대] 지역 대학중심의 양자과학기술 연구 역량 강화와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양자연구센터를 2027년까지 총 6곳까지 확대한다.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인력의 양자전환 교육을 통해 양자 인재를 키우고, 다양한 양자 관련 학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양자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을 육성한다. [산업생태계 조성] 정부 공모과제에 적극 참여해 2027년까지 양자 기업 10개 사를 육성해 지역의 양자 연구·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시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오늘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양자과학기술센터는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유치 전략 수립, 인재 양성, 양자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양자과학기술 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부산시 양자과학기술 자문위원회(위원장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 회의에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 양자산업육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세부과제와 올해(2025년) 시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이고, 오늘은 플랑크 상수에서 착안해 기념일로 지정된 '세계 양자의 날'”이라며, “올해를 양자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동남권 양자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가 부산을 중심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우리시도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분야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60억 원을 투입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약 74개 디지털작품(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이들 기업을 4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증강현실/가상현실, 3차원 작품(3D 콘텐츠),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은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디지털 건강돌봄(헬스케어) 등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맞춤형 해외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선정된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 및 융합형 제품·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처 발굴, 현지 기술·사업 설명회, 판촉 지원, 수주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수출 유망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유망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제품·서비스 해외 홍보·판촉,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 융합 기업의 세계 시장 참가, 디지털 작품(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사업(프로젝트) 수출 등 기업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해외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2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 시장에 적합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북미·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처를 사전 발굴하고, 현지 사업상 만남(테크·비즈니스 밋업 등)을 지원하여 기업 간 교류 및 사업 성사를 돕는다.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을 융합한 제품·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의료, 제조, 교육,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을 접목한 약 18개 기업을 선정하여 해외 진출 전략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목표 시장에 맞춘 홍보(온라인 거래터'플랫폼' 입점,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등), 구매자·벤처캐피탈(VC) 발굴 및 연결 등을 통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북미, 중동, 아시아 등에서 개최되는 주요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선정된 32개 기업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적 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현지 사업상 만남 및 언론 인터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참가 예정인 전시회에는 증강현실·가상현실·혼합현실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증강세계박람회 (AWE, Augmented World Expo) USA(6월중), 방콕 정보통신전시회 GITEX Bangkok (의료 분야'Medical Fair', 9월중),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GITEX Dubai, 10월중) 등이 포함되고 참가기업은 전시회 개최 약 3개월전에 모집한다.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융합형 과제의 해외 수출도 지원한다. 제조·에너지·의료·방산 등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4개 해외 과제를 선정하고, 해외 수요처 발굴부터 현지 맞춤형 제작 등 수주 활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공모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 1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과 융합하여 더욱 혁신하고 있는 국내 디지털작품(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해외 판촉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국토교통부가 드론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드론 우수사업자’를 선정하여 집중 지원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를 제정하고 3월 27일부터 시행한다. 우수사업자는 제도 시행을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 세부평가기준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오는 6월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드론 우수사업자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사업자 선정은 드론 제작과 활용분야로 각각 선발할 계획이며, 해당 사업자의 경영상태·기술역량·활용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제도가 시행되는 해인 만큼 종합적으로 균형있게 우수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나, 국산화, 기술과 혁신성, 해외진출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사업자에게는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및 드론 비행시험센터 등 인프라 우선 입주 및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 김기훈 첨단항공과장은 “드론 우수사업자 지정제도가 국내 드론 산업 성장 촉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드론분야 상용화 지원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국내 드론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우리 기업들이 해외건설 60년 역사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프로젝트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으로'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25년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투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례로 제시된 해외건설 30개 프로젝트 선택 목록 중에서 5개 프로젝트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선택 목록에 없는 다른 해외건설 프로젝트를 추천하여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건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해외건설 수주액 및 경제적 기여도 ▲기술 혁신성과 시공 난이도 ▲국가 브랜드 및 국제적 위상 제고 기여도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 결과는 4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념패를 수여하고 해당 프로젝트는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해외건설 명예의 전당은 우선 4월 말 해외건설협회 내에 마련하여 설치·운영한다. 이후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국토발전전시관에 별도공간을 마련하여 이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부터 국토교통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10대 프로젝트를 포함한 해외건설의 역사와 성과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열어 해외건설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온 해외건설 6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누적수주 1조 달러 달성이라는 성과를 국민과 함께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민국경제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지역으로까지 확산하자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전 안동시 길안면사무소에 마련된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인명 피해 방지와 문화유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사는 특히 요양시설 등 피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대피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이 도지사는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만휴정을 찾아 산불로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화선을 구축하고 방염포를 배치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반드시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안동 임하 1리 마을회관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사전 대피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불편함이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의성 단촌면 화재 현장 일원으로 가서 현장 대응을 지휘했다. 이에 앞서, 지사는 오전 9시 도청 접견실에서 실·국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산림·소방 당국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주민 대피를 신속히 시행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도 모든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문화유산 보호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25일 오후 3시까지 길안면 현장지휘소, 만휴정 일원, 길안면 천지갑산 인근 방호대책 현장, 임하면 임하1리 마을회관 주민대피소 등을 방문했으며, 이후 의성군 단촌면 화재 현장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산불 진화와 현장 대응을 지속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