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미의 마음길

자기 돌봄의 위로


몸과 마음이 힘든데, 연속해서 안 좋은 경험을 하게 되면 지쳐요. 행복한 순간을 꿈꾸는 것도 사치라고 느꼈어요. 하지만 노년 되어 인생이 활짝 펴, 더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 순간의 행복을 맞이하기 위해, 더 잘 살아내야 한다고 다짐했어요.

삶은 고통과 성장, 그리고 깨달음의 연속이라고 하잖아요.

갓난애는 갓난애라서 힘들고 20대는 20대라서, 40대는 40대라서, 60대는 60대라서 힘들다고 하죠.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방황을 많이 했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놓인 환경과 변화로 인해 많은 질문과 문제에 직면했지만,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로 인해 괴로웠죠.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니 삶은 놓인 환경에 잘 적응해나가면서, 나만의 생활을 개척하고 즐겁게 지내는 방법을 스스로 익혀 나아가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살면서 “행복해”라는 순간을 언제 느끼시나요?

 

왜 바쁜 일상에서도 몰입하는 일들을 찾을까요?

저는 글쓰기 할 때 몰입해요. 글의 세상을 통해 현실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성취 감을 느끼죠.

왜 멀리 있는 맛집을 검색하며 찾아갈까요?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웃음과 힐링을 통해 나의 몸과 마음 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에요.

왜 휴식과 수면이 중요할까요?

휴식과 수면은 하루 동안 예민해진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새롭게 도전할 힘을 얻을 수 있죠.

 

삶이 힘들어도 잘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요.

 

하루하루에 힘든 삶을 가라앉혀 줄,

소소한 기쁨과 작은 행복을 계속 찾을 수 있고

그것으로 나만의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아라.

-프리드리히 니체-

 

 

스승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제자님

힘들 때 자신을 얼마나 위로하고 격려하나요?

 

뛰어난 적응력만으로 버티기엔 더 힘들어질 수 있어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꼭 필요한 것은 자기 돌봄의 능력이지요.

 

자기 돌봄은 자기합리화가 아니에요.

우리가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은

고통과 비난 속의 나를 진정시키고 다독이며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보면서 개선해 나아가자는 거지요.

 

나의 내면 자아를 안아 줄 수 있어야 하고

행복에 근육을 단련하며, 나만의 쉼, 공간을 잘 활용해 성장해 나가야 해요.”

 

 

마음치유 상담과 마음치유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의 길을 찾으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삶과 꿈을 쓰는 작가, 서유미

 

 

[대한민국경제신문]